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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마스 기습에 뚫린 이스라엘 아이언돔,,보복 공습 대응,,, '피의 주말'
2023년 10월 08일 (일) 15:26:10 | 수정시간 : 2023-10-08 15:29:11 윤태균 press1@news-plus.co.kr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와 이스라엘간 유대 안식일이 피로 얼룩졌다.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이스라엘 유대 안식일에 맞춰 로켓포 수천발을 동원해 기습 공격을 가했다. 철통 방공망을 자랑하는 이스라엘의 아이언돔은 수천발의 로켓에 뚫렸다. 하마스는 분리장벽을 넘어 대원들을 침투시켜 수십명의 이스라엘군과 민간인을 납치해 인질로 끌고갔다. 

이에 맞서 이스라엘은 전투기를 동원해 대대적인 공습에 나섰다. 외신에 따르면 양측에서 사망자가 500여명 수준으로 급증했고 부상자도 3,200명을 넘어서 피의 주말로 얼룩졌다.

8일(현지시간) dpa 통신과 타스 통신 등에 따르면 현지 일간 예루살렘 포스트는 이스라엘 보건부를 인용, 하마스가 쏜 수천발의 로켓포탄이 쏟아진 이스라엘에서 300명이 넘는 주민이 숨졌다고 보도했다. 부상자도 1,500명 이상으로 늘어났다고 전했다.

또, 이스라엘이 전투기 등을 동원해 보복 공습을 감행하면서 가자지구에서도 최소 232명이 죽고 1,700명 가까운 주민이 부상했다고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보건부가 밝혔다.

양측의 발표대로라면 하루도 되지 않아 최소 532명이 목숨을 잃고 3,200여명이 다친 것으로 집계됐다.

부상자 가운데 중상이 많아 사망자는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

하마스 대원 일부는 분리장벽을 넘어 이스라엘 남부 지역에 침투주민 등을 인질로 잡고 이스라엘군과 대치 중인 상황 등을 고려하면 사상자는 앞으로도 계속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

하마스는 유대 안식일인 7일(현지시간) 새벽 이스라엘을 겨냥해 수천발의 로켓포를 쏘고, 대원들을 침투시켰다.

이스라엘 경찰은 200∼300명의 무장대원이 침투했다고 보고 있다.
하마스 측에 인질로 붙들려 가자지구로 끌려간 이스라엘 군인과 민간인도 적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팔레스타인 측은 이스라엘 군인 50여명을 포로로 잡았다고 선언했다고 타스 통신은 전했다.

이스라엘군 대변인인 다니엘 하가리 소장은 군인 뿐 아니라 이스라엘 측 민간인도 인질이 됐다면서 이는 '전쟁범죄'에 해당한다고 말했다.

하마스 군사 조직 대변인은 7일 자정이 지나 방송된 자료에선 하마스에 붙들린 이스라엘인의 전체 숫자가 수십명보다 "여러 배는 많다"면서 인질들을 가자 지구 전역에 분산 수용했다고 밝혔다.

현재 소셜미디어에는 하마스 무장대원들에게 붙들려 폭행을 당하는 이스라엘 군인이나 두손이 묶인 채 가자지구로 옮겨지는 이스라엘 민간인의 모습이 담긴 영상이 공유되고 있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하마스에 대한 강력한 보복을 경고했다.

네타냐후 총리는 하마스의 근거지 주변에 사는 가자지구 팔레스타인 주민에게 대피하라고 권고했다.

그는 "악의 도시에서 하마스가 있는 모든 곳, 하마스가 숨어있는 모든 곳, 활동하는 모든 곳을 폐허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하가리 소장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공개한 브리핑에서 현지시간으로 8일 오전 1시 30분 현재까지도 이스라엘 남부 일부 지역에서 하마스와의 전투가 계속되는 등 상황이 완전히 통제되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하마스에 인질이 된 민간인과 군인이 많다는 점이 향후의 전쟁과 이스라엘이 하마스에 대해 무엇을 할 것인지에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철통 방공망을 구축한 이스라엘이 하마스의 공격에 큰 피해를 입은 것은 이례적이다.

이스라엘은 저고도 방공망 아이언돔 등 철통보안을 자랑하던 이스라엘의 방어시스템은 한꺼번에 쏟아진 로켓포탄에 취약한 모습을 드러냈다.
이스라엘의 보복공격도 이전과 달랐다.

이스라엘군은 전투기 등을 동원해 가자지구에 대해 대대적인 공습을 가했다.
통상 이스라엘군은 사전에 입수한 정보를 토대로 하마스 시설을 정밀 타격하고, 공습 직전에는 대피 경고를 한다

이번에는 이런 절차가 없었고 병원 등 민간 시설도 공격 대상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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