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탁구 복식 신유빈-전지희 조 21년 만에 '금메달'

한국은 2일 항저우 아시안게임 여자탁구 결승전에서 북한과 남북 대결에서 게임스코어 4대1로 승리했다. 한국 탁구의 첫 금메달이다.

한국 여자탁구의 희망인 신유빈과 전지희 조는 북한의 차수영 박수경 조와 결승에서 격돌했다. 한국은 1,2게임을 따내며 2대0으로 앞서가다 3게임을 내주며 2대1로 쫓겼다. 4게임에서 승리하며 3대1 상황에서 5게임을 따내며 대미를 장식했다.

이로써 한국은 여자탁구에서 21년 만에 아시아 정상에 우뚝 섰다.

한국은 중국의 벽에 번번이 막히면서 금메달 목전에서 멈춰야 했지만 이날 금메달로 21년에 걸친 금메달의 꿈을 이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