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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가 바다로,, 리비아서 대홍수 5천명 사망 1만명 실종
2023년 09월 13일 (수) 21:44:11 | 수정시간 : 2023-09-13 21:45:45 뉴스플러스 press1@news-plus.co.kr

모 6.8의 강진이 일어난 모로코에서 가까운 리비아에서 대홍수가 발생해 한 도시에서 5,000여명이 숨지고 1만여명이 실종되는 재앙이 발생했다.

사망자와 실종자는 대부분 지중해 바다로 떠내려간 것으로 나타나 수습이 난망한 상태다.

외신에 따르면 리비아 동부의 지중해 항구도시 데르나에서만 사망자가 5,300명을 넘었다. 실종자도 최소 1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상당수는 물살에 휩쓸려 지중해로 떠내려 간 것으로 추정된다. 

이번 홍수는 열대성 폭풍 '다니엘'이 몰고 온 강풍과 폭우에 댐 2곳이 무너지면서 발생했다.

피해규모는 울창하던 숲과 집들이 흔적도 없이 사라진 위성사진에서 수마의 위력이 그대로 나타났다.

피해가 급증한 것은 불안한 정치도 한몫했다.

리비아는 2011년 카다피 정권 붕괴 이후 통합정부와 동부 정부로 쪼개져 서로 대립해왔다. 리비아 동부 정부의 오사마 하마드 총리는 "복구 능력을 초월한 대재앙"이라며 손을 들었다.

통합정부 측도 구호는 커녕 시신 수습조차 버거워하고 있다.

압둘하미드 드베이바 통합정부 총리는 군인과 잠수부들을 총동원하고 있지만 바다에서 시신들을 수습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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