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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로코서 강진, 사망자 계속 늘어,, 미 지질조사국 1만명 까지 피해예상
2023년 09월 09일 (토) 18:16:46 | 수정시간 : 2023-09-09 18:19:03 뉴스플러스 press1@news-plus.co.kr

모로코에서 8일 강진이 발생해 사망자가 최소 600명을 넘은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터키(튀르키예)에서 올해 초 강진으로 대규모 피해가 발생한 충격이 가시기도 전에 모로코에서 강진이 이어져 지진 공포가 또다시 엄습했다. 

외신보도에 따르면 8일밤 11시11분쯤 모로코의 고도 마라케시에서 남서쪽으로 약 71km 떨어진 아틀라스 산맥에서 규모 6.8의 강진이 발생했다. 

지진으로 수백명 넘는 사상자가 발생했다. 처음 91명에서 300명으로, 다시 600명으로 늘어 시간이 갈수록 사상자가 더 늘어날 전망이다.

수도 라바트를 비롯한 주요 도시에서 건물이 흔들리거나 붕괴됐고 특히 접근이 어려운 산간지역의 피해가 컸다.

사망자 다수가 무너진 건물 잔해에 깔려 변을 당했는데, 일가족 다섯명 전원이 희생된 경우도 있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마라케시 구도심 '메디나'의 일부 건축물도 무너져 내렸다.

이번 지진은 지난 1960년 아가디르 근처에서 수천명의 목숨을 앗아갔던 지진 이후 가장 큰 규모다.

미국 지질조사국은 인명 피해 '황색 경보'를 발령하고, 최대 1만명까지 사망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망했다.

아프리카판과 유라시아판 사이에 위치해 있는 모로코는, 특히 북부 지역에서 지진이 빈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 2004년 모로코 북동부 알호세이마 지진 당시에도 최소 628명이 생명을 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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