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지난달 26일 전북 정읍 충남 세종 (오후 3시)을 시작으로 첫 폭염경보 발령 이후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된 폭염특보가 7일에도 전국을 달구겠다.

기상청은 7일 오전 10시를 기해 경기도, 강원도(영월, 정선평지, 횡성, 원주, 철원, 화천, 홍천평지, 춘천), 충청남도, 충청북도, 전라남도(흑산도.홍도 제외), 전라북도, 경상북도(구미, 군위, 고령, 성주, 칠곡, 김천, 상주, 문경, 예천, 안동, 영주, 의성), 경상남도, 제주도(제주도서부, 제주도북부, 제주도동부, 제주도남부), 서울, 인천(옹진군 제외), 대전, 광주, 대구, 부산, 세종에 폭염경보를 발령했다.

서해5도, 강원도(평창평지, 양구평지, 인제평지), 전라남도(흑산도.홍도), 경상북도(영천, 경산, 청도, 청송, 영양평지, 봉화평지, 영덕, 울진평지, 포항, 경주), 제주도(추자도, 제주도북부중산간, 제주도남부중산간), 인천(옹진), 울산, 울릉도.독도에는 폭염주의보를 발령했다.

호우특보가 내려진 곳도 있다.

강원도 강릉시평지, 속초시평지, 고성군평지,양양군평지, 강원북부산지에는 호우특보가 내려졌다.

기상청은 "오늘 전국 대부분 지역에, 내일은 서쪽지역을 중심으로 체감온도가 35도 이상으로 올라 매우 무덥겠다"고 설명했다.

기상청은 이와 함께 오늘부터 모레 사이 강원영동에는 강한 비가 오겠고, 오늘과 내일 내륙을 중심으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