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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사무총장 "온난화 시대 끝나고 끓는 지구시대 시작"
2023년 07월 29일 (토) 01:53:40 | 수정시간 : 2023-07-29 16:52:41 윤태균 press1@news-plus.co.kr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27일(현지시간) "지구 온난화(global warming) 시대가 끝나고 끓는 지구(global boiling)의 시대가 시작됐다"고 말했다.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이날 뉴욕 유엔본부에서 "기후변화 현상은 진행 중이고, 두려운 상황"이라며 "하지만 이는 단지 시작에 불과하다"고 경고했다.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지구 온도 상승 폭을 섭씨 1.5도 이내로 제한한다는 목표를 달성하면, 최악의 상황을 피할 여지는 남아 있다"며 회원국의 즉각적인 행동을 촉구했다.

EU 기후변화 감시기구인 코페르니쿠스 기후변화서비스(C3S)는 7월 들어 15일까지 온도가 1940년 관측 이래 가장 높았다면서 올해 7월이 역대 가장 더운 7월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C3S는 지난달 역시 관측 이래 가장 더운 6월이었으며, 세계 평균 기온이 1991~2020년 6월 평균치보다 0.53도 더 높았다고 발표했다.

전세계적으로 기상이변으로 폭염과 산불로 지구를 달구고 있다.

미국에선 이례적으로 대통령까지 나서 대국민 연설을 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미국에서 홍수와 허리케인, 토네이도를 합친 것보다 더 많은 600명의 사람들이 폭염으로 인해 매년 사망한다"고 위험을 경고했다.  

그러면서 연방정부 차원의 폭염 경보를 발동하고 1조 원이 넘는 예산을 투입해 나무를 심기로 했다.

세계기상기구는 올해 7월이 역대 가장 더운 달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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