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쥴리 의혹 주장 안해욱 구속영장 청구..허위사실 혐의 중대
더탐사 강진구 열린공감TV 정천수 서울의소리 백은종 정대택 등 6명은 불구속 송치
2023년 06월 08일 (목) 18:31:03 | 수정시간 : 2023-06-09 19:53:08 신우승 s200813096@nate.com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를 과거 유흥주점에서 일했다는 이른바 '쥴리 의혹'을 제기한 안해욱 씨가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으로 구속영장이 청구됐다.

앞서 안씨를 유투브에 출연시켜 쥴리 의혹을 확산, 유통시킨 유투브 채널 대표 등 6명이 불구속 송치된데 이어 최초 주장자인 안씨에 대한 신병처리가 결정되면서 쥴리 의혹은 사실무근으로 일단락되는 모양새다. 

대선을 앞두고 지난 2021년 4월부터 유포되기 시작한 이후 2022년 1월 경찰에 고발되면서 시작된 수사가 1년5개월 만에 마무리됐다. 

이 사건은 유투브만 보는 사람들은 그대로 밑는다는 점에서 사안이 가볍지 않았다. 특히 민주당 지지자들은 확증편향이 심각한 것으로 여론조사 결과가 나오기도 했다.

경북경찰청은 '쥴리 의혹'을 제기한 안해욱 씨에 대해 정보통신망법상 허위 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지난 5일구속 영장을 신청했다고 전날(7일) 밝혔다.

안씨는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과거 유흥주점에서 일했다는 이른바 '쥴리 의혹'을 제기한 인물로 전주을 국회의원 재선거에서 3위를 차지해 주목받기도 했다.

그는 2022년 1월부터 "쥴리의 파트너가 되어 접대받았다"는 발언을 해 서울경찰청에 고발당한 바 있다.

그와 함께 '쥴리 의혹'을 제기한 유튜브 매체 대표 등 6명은 지난달 22일 정보통신망법 위반 등의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

경찰은 피의자 안씨의 주거지가 경북 경산인 점을 토대로 경북경찰청에서 수사를 진행했다.

경찰 관계자는 "수사 결과 피의자 주장이 다수 거짓인 정황을 확인했으며, 구속영장 신청 요건에 해당한다고 판단해 영장을 신청했다"라고 말했다.

경찰은 앞서 지난달 22일 쥴리의혹을 제기한 유튜브 채널 ‘더탐사(옛 열린공감TV)’ 대표 등 6명을 검찰에 송치했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강진구(56) 대표와 정천수 전 대표를 포함한 당시 열린공감TV 관계자 4명과 유튜브 채널 '서울의 소리' 백은종(71) 대표, 사업가 정대택(74)씨 등 6명을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10일 불구속 송치했다.

열린공감TV는 지난 대선기간 김 여사가 과거 유흥주점에서 일하는 것을 봤다고 주장한 안씨를 인터뷰하고 동거설이 일었던 모 검사의 어머니를 취재하는 등 의혹을 제기했다.  

백 대표도 당시 서울의 소리 등에서 동거설을 주장했다. 정씨도 지난 대선 기간 유튜브 등을 통해 '윤 대통령 X파일'이라며 '쥴리설'을 제기했다.

경찰은 국민의힘 법률지원단과 당시 윤석열 후보 선거 캠프 법률팀 등이 낸 10여건의 고소·고발을 접수해 수사에 착수했다. 이중 공소시효가 임박한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가 적용된 6건을 지난해 9월 송치하고 정보통신망법 위반으로 고발된나머지 사건을 수사해 이번에 불구속 송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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