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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당 자체 혁신을 이끌기 위한 기구로 설치한 혁신위원회 위원장으로 이래경 사단법인 다른 백년 명예이사장을 임명했다.
이 대표는 5일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이래경 이사장을 선임했다며, 혁신 기구의 명칭과 역할 등을 전적으로 맡기겠다고 밝혔다.
앞서 민주당은 지난달 14일 쇄신 의원총회에서 전면적인 쇄신을 위한 당 차원의 혁신 기구 출범을 결의한 바 있다.
비명계에서는 혁신위원장에게 지도부가 전권을 맡겨야 한다고 요구해왔다.
이 씨가 개혁의 칼을 들이대게 될 민주당의 현실은 촛불혁명을 참칭한 문재인 정권 5년을 거치는 동안 도덕성과 윤리의식이 실종된데다 죄의식 마저 느끼지 못하면서 정치 오염의 진원지로 지목받는 부패정당으로 전락한 지 오래다.
당 대표부터 의원, 단체장, 시군의원까지 헤아릴 수 없을만큼 DJ가 고초 속에 일궈놓은 민주당 DNA와는 변종이 된 민주당 역사상 최악의 수준이다.
대장동 토착비리 의혹의 당사자가 대선 주자와 보궐선거와 당 대표에 출마하고 당헌마저 손을 대 생명을 유지하고 국회는 임시회 소집을 통한 방탄국회로 삼고 있다.
당 대표를 뽑는 전당대회마저 금품으로 표를 사고 광역단체장은 권력을 이용한 성비위르 밥먹듯 하고 학생시절 성폭행 당한 여성의원과 여성단체 출신의 여성의원들은 '피해호소인'이란 기상천외한 신조어로 박원순 전 서울시장을 두둔했다.
위안부 할머니들을 위한 후원금을 개인적으로 유용한 윤미향 의원, LH사태로 드러난 부동산투기, 자녀 스펙을 위해 의원실에 채용하고 선거운동해준 지인의 아들 구명을 법원에 청탁한 서영교 의원 등 비리 백태가 헤아릴 수 없을 정도다.
앞에선 정의와 사회주의를 외치며 뒤에선 표창장과 인턴증명서 위조 등 서류위조 등 자녀입시비리와 사모펀드 의혹, 아들 미국대학 시험 대리 등 온갖 비리가 있음에도 장관에 발탁하고도 마음의 빚을 졌다는 문재인, 조국수호를 외치며 한 나라의 질서와 도덕을 파탄냈다.
국회 다수당을 앞세운 입법권력 전횡과 가난팔이 청년정치인의 위선과 실패, 국고보조를 받으면서도 마치 당 운영은 당원이 내는 당비로 운영되는 것처럼 당원이 주인이라며 극소수 팬덤에 의해 당 운영이 좌지우지되며 공당이 아닌 사당화된 상황이다.
이태원 참사 때까지 코인 거래를 하는 코인중독자 김남국 의원의 가상화폐 의혹에 대해 단호한 조치 하나 취하지 못하는 민주당이다.
헤아릴 수 없을 만큼 썪고 썩어 민주당 자체가 신적폐가 됐다는 비판을 받아온 상황에서 당을 살려낼 수 있을 지 정치권에서는 우려와 함께 기대가 뒤섞인 반응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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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4.26 금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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