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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1] 서울 수도권 신도시 내림세, 전세도 동반하락
2011년 11월 13일 (일) 23:38:40 조창남 webmaster@news-plus.co.kr

서울과 1기신도시를 비롯한 수도권 지역의 아파트값이 내림세를 보였고 전셋값도 동반 하락했다.
매매시장은 6주 연속 내림세를 보였다.

부동산114(www.r114.co.kr)에 따르면 지난주(~ 11.11) 매매시장은 서울(-0.02%) 신도시(-0.01%) 수도권(-0.01%)이 모두 하락했다.

전세시장도 ▼서울(-0.03%) ▼신도시(-0.01%) ▼수도권(-0.02%) 모두 내렸다. 서울, 수도권에 이어 신도시도 하락세로 돌아섰다.

[매매]

서울 아파트 매매시장은 비수기, 대내외 불안한 경제변수, 서울시장 선거 영향까지 겹치면서 약세가 지속되고 있다. 하락세가 컸던 재건축 아파트는 전주대비 하락세는 둔화됐지만 내림세가 계속됐다. 재건축 외에 한강이북 일반아파트 역시 매수세가 없어 약세다.

지역별로는 ▼도봉(-0.07%) ▼강남(-0.06%) ▼강동(-0.06%) ▼성북(-0.04%) ▼강북(-0.03%) ▼서초(-0.03%) ▼영등포(-0.03%) 등이 하락했다.

도봉은 창동 북한산I'PARK 중대형이 가격을 낮춰도 매수세가 없다. 강남은 개포주공 재건축이 대외 경기 침체가 장기화되면서 매수 심리가 위축돼 문의조차 없이 500만원-2000만원 정도 내렸다. 강동은 둔촌주공3,4단지, 고덕주공6단지가 약보합세로 500만원-1000만원 가량 하락했다. 성북은 하월곡동 월곡두산위브 109㎡가 1000만원 정도 내렸다. 서초는 잠원동 한신2차가 저가 매물이 나오지만 전혀 매수세가 없고 서울시장 선거 이후 분위기는 더 위축됐다.

신도시도 거래 없이 약세가 지속되고 있다. ▼분당(-0.01%) ▼일산(-0.01%) ▼평촌(-0.01%)이 하락했고 나머지 지역은 변동이 없었다.

분당은 중대형 주상복합 아파트인 정자동 미켈란쉐르빌이 매물을 찾는 매수세도 없고 가격부담이 커서 500만원 가량 가격이 하락했다. 일산도 중대형 아파트인 주엽동 강선우성이 500만원 정도 내렸다. 평촌도 호계동 목련우성7단지 125-188㎡가 250만원-500만원 하락했다.

수도권도 거래 비수기, 경기 불안 등으로 하락이 이어지고 있다. 최근 중소형 매매가격이 크게 올랐던 서울 인접지역이나 경기 남부권이 가격부침에 따른 하향 조정이 나타나고 있다. ▼광명(-0.07%) ▼안산(-0.04%) ▼고양(-0.03%) ▼과천(-0.03%) ▼수원(-0.02%) ▼용인(-0.02%) 등이 하락했다.

광명은 철산동 주공도덕파크, 주공12단지 소형이 500만원 정도 내렸다. 하안동 e편한세상센트레빌, 두산위브트레지움 중대형은 물건 찾는 수요가 없어 가격이 300만원 가량 하락했다. 고양은 식사동 위시티블루밍3,5단지 중대형이 250만원 정도 내렸다. 수원도 중소형 매수세가 없으며 매탄동 주공4,5단지, 서둔동 성일, 동남 등이 250만원-300만원 가량 내렸다. 용인은 중대형 위주로 가격이 떨어졌다. 상현동 금호베스트빌1차1단지, 풍덕천동 진산마을삼성래미안 등이 내렸다.

[전세]

서울 전세시장은 3주 연속 하락했다. ▼강남(-0.06%) ▼노원(-0.06%) ▼성동(-0.06%) ▼강동(-0.05%) ▼금천(-0.05%) ▼서대문(-0.04%) ▼중구(-0.04%) 등이 하락했다.

강남은 일원동 현대사원, 개포우성7차, 역삼동 역삼래미안 중소형이 500만원-1000만원 정도 내렸다. 노원은 상계동 보람, 북부현대가 전세 거래 없이 물건이 쌓이고 있다. 성동은 행당동 대림, 브라운스톤행당이 11월 들어 전세물건이 나오고 있고 가격도 소폭 하락했다. 강동은 강일동 리버파크1,2단지가 거래비수기로 일시적인 가격 하락을 보였고 겨울방학이 도래하면 다시 거래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신도시도 전세 수요가 줄면서 하락폭은 미미했지만 6개월 만에 하락했다. ▼평촌(-0.07%)이 하락을 주도했고 △분당(0.01%)을 제외한 나머지 지역은 변동이 없었다.

평촌은 호계동 목련우성7단지 중대형이 250만원 정도 내렸다. 분당은 수내동 푸른벽산, 서현동 효자대우 등 겨울방학은 아니지만 학군이 좋아 문의가 조금씩 늘면서 전세가격이 소폭 상승했다.

수도권 전세시장도 지난 주에 이어 하락했다. ▼광명(-0.19%) ▼용인(-0.06%) ▼남양주(-0.06%) ▼성남(-0.05%) ▼안양(-0.02%) ▼안산(-0.01%) ▼고양(-0.01%) ▼수원(-0.01%)이 하락했다.

광명은 철산동 주공도덕파크, 주공12단지, 푸르지오하늘채 중소형이 400만원-500만원 정도 떨어졌다. 용인은 인접한 수원 광교 입주여파로 전세가격이 하락했다. 남양주는 도농동 부영e-그린타운2,3차 중대형은 전세문의 조차 없어 가격이 하락했다.

부동산114 관계자는 "거래 비수기, 대내외 경제 변수 영향으로 매수심리가 위축됐고 전셋값 상승세도 숨 고르며 전세비중 상승세도 둔화됐다"고 말했다.

거래 비수기로 진입한 가운데 선거 이후 주요 재건축이나 한강변 정비구역 일대로 사업 지연에 대한 불안감이 확산되면서 문의마저 끊긴 상태다. 일반 아파트 시장을 포함해 당분간 거래 관망 속에서 가격 조정된 매물 중심으로만 간헐적인 거래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전세시장은 서울, 신도시, 수도권 모두 하락세로 돌아섰고 수요 없이 전세 물건이 얼마간 쌓이는 곳도 나타나고 있다.

전세가격 상승세가 주춤하면서 전세비중도 최근에는 오름세가 멈췄다. 전세시장도 당분간 비수기 영향과 함께 단기간 급등에 대한 부침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현장에서는 수능이 끝나고 겨울방학이 다가오면서 강남, 목동, 노원 등 학원가가 형성된 곳 주변에서 전세 수요가 다시 형성될 것으로 예상한다. 특히 올해 수능이 예년보다 쉽게 출제되면서 변별력이 떨어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어 내신과 논술 등의 중요도가 커졌고 지원 당락 후폭풍이 주요 학군, 학원가 인근 주택시장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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