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아인(37·본명 엄홍식)씨가 구속 여부가 24일 밤 결정된다.

유아인은 이날 오전 11시 서울중앙지법 이민수 영장전담 부장판사의 심리로 마약류 투약 혐의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심사)을 받았다. 유씨는 구속이 결정될 때까지 서울 마포경찰서 유치장에 대기하고 있다.

1시간 30분 동안 영장심사를 받고 나온 유씨는 "마약투약을 후회하느냐'는 질문에 "후회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유씨는 이날 오전 10시29분께 서울중앙지법에 출석해 '혐의를 인정하느냐', '공범을 도피시키려 한 게 사실이냐' 등 취재진 질문에는 "혐의를 상당 부분 인정하고 있다. 공범을 도피시키려는 그런 일은 전혀 시도하지 않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