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세리 키즈인 최나연 골퍼가 오랜 만에 방송 인터뷰에 나와 인생 2막을 연 근황을 전했다.

최나연은 20일 채널A 오픈 인터뷰에 나와 골프 선수 시절과 은퇴 이후의 삶에 대해 가감없이 솔직담백한 삶의 스토리를 전했다. 

최나연은 자신이 선수생활을 하며 겪고 느낀 것을 후배들에게 전해주고 싶다고 말했다. 선수 시절 미국에서 생활도 소개했다.

미국에서 대회 출전을 위해 1년에 2억원 정도 들어간다고 했다. 비용을 아끼기 위해 혼자서 소형차를 타고 다니기도 했으며 카셰어를 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그는 박세리를 보며 꿈을 키워 12년 뒤 박세리가 우승했던 같은 장소에서 우승트로피를 들어올렸다며 세리 언니의 뒤를 이어 기뻤다고 했다.

최나연은 배구 국가대표 김연경과 친한 친구라고 소개했다. 김연경과 인연은 고등학교 때부터라며 둘이 재활 훈련을 하면서 친해졌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