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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GS건설 셀프 점검 못믿어,1등도 부실은 안돼", 현대건설 초긴장
2023년 05월 16일 (화) 15:17:21 | 수정시간 : 2023-05-17 00:54:34 경제산업부(이시앙 부국장) press1@news-plus.co.kr

인천 검단 신도시 주차장 붕괴 사고로 LH와 GS건설에 대해 강력한 경고를 한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16일 또다시 GS건설을 겨냥해 강력한 경고 메시지를 날렸다. 

원 장관은 이날 오전 자신의 SNS에 '부실공사 건설사의 셀프점검 믿겠습니까'란 제목의 글을 올렸다.

GS건설이 검단 신도시 사고로 비난이 거세지자 전국의 95개 공사현장에 대해 안전점검을 하겠다고 밝힌 것을 꼬집은 것이다.

원 장관은 설계와 달리 철근을 빼먹고 불량 레미콘 타설 의혹을 받고 있는 시공업체인 GS건설을 믿을 수 없다며 안전점검이 제대로 이뤄졌는지 직접 확인하겠다고 말했다.

GS건설은, 책임 시공을 한 인천 검단신도시 아파트 주차장 붕괴 사고가 일어나면서, 자사가 시공 중인 전국 83개 아파트 현장 모두를 대상으로 한국건축구조기술사회를 통해 정밀안전 점검에 나서기로 했다.

주무부처 장관이 공개적으로 불신을 드러낼 만큼 사안을 엄중하게 바라보는 만큼, 위법이 확인될 경우 GS건설은 엄정한 처벌을 받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건설업계에서는 GS건설 말고도 다른 주요 메이저 건설사들도 지적사항이 나오면서 바짝 긴장하고 있다.

원 장관은 "어떤 건설사라도 국민의 안전을 소홀히 한 경우, 시장 신뢰를 잃는 것은 물론 존립 자체가 어려울 수 있다"고 밝혔다.

이런 가운데 현대건설은 경기 고양시 '힐스테이트 라피아노 삼송' 신축 공사에서 우기 대비 콘크리트 옹벽 뒷채움 토사 관리가 미흡하다는 이유로 국토부 지적을 받았다.

또, 지난 1월 사전점검에서 "계단 난간 마감이 제대로 되지 않아 좌우로 흔들린다"는 입주 예정자들의 질타도 잇따랐다. 

입주자들은 현재 경기도에 품질검사가 부실로 진행됐다며 절저한 안전검사를 다시 실시해야 한다는 요구가 빗발치고 있다.

현대건설은 인천 백운2구역 재개발 정비사업인 '힐스테이트 부평' 현장에서도 상부 단열재와 철근 간격재 설치 관련 위반 사항이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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