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원주시 20대 여성 공무원이 경남 거제 출장 중 숙소에서 추락해 숨진 사실이 알려졌다.

지난 10일 오전 10시쯤 경남 거제시 일운면의 한 리조트에서 원주시청 교통과 소속 공무원 A씨(25·여)가 리조트 14층에서 떨어져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A씨는 지난 8일부터 이날까지 출장차 부산과 경남을 찾았고, 이날 숙소 체크아웃을 준비하다 사고가 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출장에는 원주시청 직원 3명과 함께 출장 일정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극단적 선택을 했을 가능성에 대해서도 조사 중이다.

A씨는 원주시의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근무하다, 지난달 시 교통부서로 자리를 옮겼던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