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비정규직 노조원들인 금속노조 포스코 사내하청지회는 고 양유권 씨 8주기 추모행사를 가졌다.

노동계에 따르면 금속노조 광주전남지부와 금속노조 포스코 사내하청노조는 10일 경남 남해군 추모누리공설종합묘원에서 '양우권 열사 정신계승 8주기 추모제'를 열었다.

포스코 사내하청 지회는 10일 고 양유권 열사 8주기 추모제를 경남 남해 공설묘원에서 갖고 열사 정신을 계승해 비정규직 철폐와 민주노조 강화에 노력할 것을 결의하고 있다. <사진 POSCO 노조 제공>

노조원들은 '비정규직 없는 세상, 노동자 (해방) 세상으로'라는 슬로건으로 고인의 생전 투쟁 정신을 되새겼다.

이날 사내하청 비정규지회 관계자는 "추모제에서 참석자들은 열사의 뜻 이어받아, 비정규직 철폐! 민주노조 강화하겠다"는 다짐을 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