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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신축 경남아너스빌 아파트 옹벽 붕괴,, "사전점검때 누수 발견"
2023년 05월 08일 (월) 10:06:49 [조회수 : 3145] | 수정시간 : 2023-05-29 18:08:43 뉴스플러스 press1@news-plus.co.kr

이달 초 입주가 시작된 인천 용현동 신축 경남아너스빌 아파트에서 옹벽이 붕괴돼 주민들이 불안에 노출됐다.

7일자 연합뉴스와 입주예정자와 시공사 등에 따르면 인천시 미추홀구 용현동 372세대 규모의 경남아너스빌 아파트에서 전날(6일) 오전 높이 1m, 길이 20m 규모의 옹벽이 무너졌다.

다행히 이 사고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인접한 다른 아파트단지의 조경시설과 바닥이 일부 피해를 본 것으로 나타났다.

또 아파트 조합원 대표 허윤철(43)씨는 "사전점검 결과 총 1만 6,000건의 하자가 확인됐고 인천시가 후속 조치를 요구했으나 아직도 제대로 이행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전날 전국적으로 많은 비가 내리면서 피해가 발생했다. 하지만 대도시 지역의 신축 아파트에서 비 때문이라고 하지만 붕괴 사고가 일어난데다 비가 오지 않았던 사전 점검 때 누수가 발생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공사 자체에 부실시공 가능성 논란이 커질 전망이다.

아파트 시공사 측은 인천 지역에 강한 바람과 함께 많은 비가 내리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보수·보강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시공사 측은 연합뉴스에 "이틀간 많은 비가 오면서 옹벽 토사에 물이 차다 보니 시설이 전도된 것으로 보고 있다"며 "주차장이나 공용시설에는 비가 들이치면서 물이 고인 것으로 파악했다"고 해명했다.

옹벽에는 배수 시설이 갖춰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시공사 측은 "옹벽에는 외부로 물을 배출하는 시설을 설치하는 등 유사한 일이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시공할 계획"이라며 "주민들이 주장하는 하자와 관련해서도 추가로 업체와 인원을 투입해 최대한 빨리 조치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 아파트는 지역주택조합 방식으로 시행됐으며 미추홀구의 사용 승인에 따라 지난 4일부터 입주가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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