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단 군벌간 전투가 지속되면서 정부는 수단 내 한국인 수송을 위해 육.해.공 작전을 펴고 있다.

현재 체류 중인 국민 28명은 안전한 상태로 확인됐으며 현지 주재 우리 대사관에 안전하게 도착해 모여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 국민을 안전지대로 이송하기 위해 공군 C-130 '슈퍼 허큘리스' 수송기가 수단 인접국 지부티 미군 기지에 도착했다.

우리 국민의 안전한 이동을 위해 육군 특수전사령부의 707 대테러 특수임무대와 공군 공정통제사(CCT), 조종사·정비사·경호요원·의무요원 등 50여 명이 허큘리스를 이용해 현지에 도착했다.

우리 국민을 안전하게 수송기에 탑승시켜 최종 목적지인 국내로 이송할 예정이다.

수단에서 공항으로 이동하는 것이 사정이 여의치 않을 경우, 뱃길로라도 안전한 수송을 도모한다.

군 통수권자인윤석열 대통령은 청해부대 수단 인근 해역으로 급파를 지시했다.

이도운 대변인은 22일 오전 10시 수단사태 관련 우리 교민 안전 확보 위해 국가안보실 2차장 주관으로 관계기관 상황평가회의를 실시했다며 윤 대통령은 관련 보고를 받고 오만 살랄라항에 있는 청해부대를 수단 인근 해역으로 급파하도록 지시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