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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기밀 도감청 의혹 프랑스 이스라엘 "허위 정보"
2023년 04월 10일 (월) 13:45:31 [조회수 : 8941] | 수정시간 : 2023-04-10 14:00:41 윤태균 press1@news-plus.co.kr

미국의 도.감청 의혹 문건 유출 의혹과 관련 프랑스와 이스라엘 등 미국의 동맹국은 도청 내용이 허위 정보라고 의혹을 부인했다.

9일(현지시간) 영국 일간지 가디언 등에 따르면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실은 성명을 내고 문제의 기밀 문서 가운데 자국의 대외 정보기관 모사드가 정부의 사법개혁 반대 시위 참여를 촉구했다는 내용을 부인했다.

총리실은 성명에서 '모사드와 그 고위 인사들은 시위 문제에 전혀 관여하지 않으며 모사드 설립 때부터 이어져 내려온 국가에 대한 봉사라는 가치에 전념하고 있다"고 밝혔다.

프랑스도 앞서 9일 자국군이 우크라이나에 있다고 적힌 문건 내용을 부인했다.

해당 문건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회원국인 프랑스와 미국, 영국, 라트비아의 특수작전 요원 100명 미만으로 구성된 소규모 파견대가 우크라이나에서 활동하고 있다는 내용을 시사했다.

이와 관련, 세바스티앙 르코르뉘 프랑스 국방부 장관은 대변인을 통해 "우크라이나 작전에 연관된 프랑스군은 없다"면서 "인용된 문서는 프랑스군에서 나온 것이 아니며 출처가 불분명한 문서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 6일부터 뉴욕타임스(NYT) 등은 우크라이나 전황 등을 분석한 미국 정부의 기밀 문건이 소셜미디어에서 유출됐다고 앞다퉈 보도했다.

특히 유출된 문건에는 프랑스, 이스라엘, 한국 등 동맹국을 상대로 한 미국의 도감청 정황이 담겼다. 문건 중에는 한국의 김성한 전 국가안보실장과 이문희 전 외교비서관이 우크라이나 포탄 지원 방안을 고민하는 내용의 논의 정황도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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