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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회장 자택 공시가 95억 전국 최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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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전국에서 최고 비싼 주택은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주택으로 공시가가 95억 2000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국토해양부가 발표한 '2010년 공동·단독주택가격' 공시에 따르면 이건희 회장 소유의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의 단독주택으로 공시가격이 95억2000만원이었다.
대지 2143㎡, 건물 연면적 2138.2㎡로 지어진 이 주택은 철골철근콘크리트조 주택으로 지난해에도 94억 5000만 원으로 전국 최고가를 기록한 바 있다.
이 회장 소유의 서울 중구 장충동1가 단독주택도 80억 4000만 원으로 상위 5개 주택에 이름을 올렸다. 이 집의 대지면적은 2760㎡로 연면적은 1004.7㎡다.
2위는 경기 하남 망월동 연와조 주택으로 공시가격이 88억2000만원이다. 이 집은 이화산업 회장 소유로 대지면적 8879㎡, 연면적 145.4㎡이다.
3위는 서울 동작구 흑석동에 있는 방상훈 조선일보 사장 주택으로 공시가격은 84억4000만 원이다. 이 주택은 대지면적 5129㎡, 연면적 811.7㎡로 철근 콘크리트조이다.
4위는 경기 하남 망월동 다가구 주택이 공시가격 81억2000만원이다.
한편 전국에서 가장 비싼 아파트는 서울 강남구 삼성동 아이파크 전용면적 269.4㎡로 공시가격이 44억7200만 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해 42억8800만 원보다 4.3% 오른 것이다.
삼성 아이파크에 이어 서울 강남구 청담동 상지리츠빌카일룸 3차 265.5㎡와 2차 244.3㎡가 각각 43억6000만 원와 40억1600만 원으로 2·3위를 차지했다.
연립주택 중에서는 서울 서초구 서초동 트라움하우스5차 전용 273.6㎡가 50억8800만 원으로 가장 비쌌다.
이어 서울 용산구 한남동 코번하우스 전용 273.7㎡가 전년(23억4400만 원) 대비 8.2% 오른 25억3600만 원으로 2위에 올랐으며 서울 강남구 청담동 청담빌라 242.1㎡는 지난해와 같은 24억8000만 원으로 3위를 기록했다.
다세대주택 가운데서는 서울 강남구 청담동 89-11에 위치한 전용 239.6㎡짜리 주택이 31억2000만 원으로 가장 비쌌으며 서울 용산구 한남동 11-309(307.4㎡) 소재 주택과 서울 강남구 대치동 964-5(97.2㎡) 소재 주택이 각각 18억9600만 원과 17억6000만 원으로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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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4.26 금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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