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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아파트 여성 납치, 미행 범행 준비 2~3개월 전 게획
2023년 04월 01일 (토) 15:13:38 [조회수 : 1873] | 수정시간 : 2023-04-01 15:14:00 뉴스플러스 press1@news-plus.co.kr

강남 아파트 40대 여성 납치, 살해 용의자들 범행 이틀 만에 체포한 경찰은 재산을 노리고 사전 계획된 범행이라는 진술을 확보했다.

수서경찰서는 1일 언론 브리핑에서 "체포된 피의자 중 한 명이 금전 목적으로 범행했다는 취지로 진술해 진위여부를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이들이 범행 2∼3개월 전부터 피해자를 미행하고 범행 도구를 준비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파악 중이다.

이들은 피해자를 납치한 뒤 고속도로와 국도를 이용해 용인 평택 대전으로 이동한 것으로 조사됐다.

앞서 지난 30일 강남구 역삼동의 한 아파트단지 앞에서 자정이 가까운 시각에 이 아파트 거주 A씨를 남성 3명이 차량으로 납치했다.

이들은 아파트 출구 쪽부터 피해자를 끌고와 피해자를 강제로 차에 태운 후 현장을 벗어났다.

경찰은 납치 장면을 본 인근 주민의 신고로 경찰이 수사에 나서 사건 발생 이틀만인 31일 일당 3명을 붙잡았다.

납치에 직접 가담한 2명은 여성을 납치한 뒤 대전에 차량을 버리고 렌터카를 빌려 청주로 이동했다.

이후엔 차를 버리고 택시를 이용해 경기도 성남시로 다시 도주했다. 버려두고 간 차량에선 혈흔이 묻은 둔기가 발견됐다.

이들은 "여성을 살해하고 대청댐 인근에 유기했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경찰은 경기도 성남에서 먼저 붙잡힌 2명을 상대로 조사를 벌인 결과, "납치를 의뢰한 사람이 있다"는 진술을 확보하고, 서울 강남에서 추가로 한 명을 붙잡았다.

경찰은 일당 3명을 상대로 범행 동기를 추궁하고, 납치와 살인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이들은 가상화폐 관련 수사를 받던 중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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