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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추행 논란 박원순 전 시장 모란공원 이장,,, '민주열사가 통곡할라"
2023년 04월 01일 (토) 13:49:45 [조회수 : 1771] | 수정시간 : 2023-04-01 19:38:46 뉴스플러스 press1@news-plus.co.kr

부하 여직원 성추행 논란에 휘말리자 극단적 선택을 한 (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묘소가 경기 남양주 마석 모란공원으로 이장됐다.

박 전 시장의 이장에 대해 여성계 등을 중심으로 성추행으로 불명예를 안은 당사자의 묘를 민주열사 묘역에 안장하는 것이 적합하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경기 남양주 모란공원 측은 1일 "직원들 출근 시간 이전에 이미 이장이 완료됐다"고 밝혔다.

유족들은 당초 오후 3시에 경남 창녕군에 있던 박 전 시장 묘를 모란공원으로 이장하려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민주열사 묘역인 모란공원 이장을 둘러싼 논란을 의식해 이장 시간을 앞당긴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박 전 시장은 지난 2020년 성추행 의혹으로 피소당하자 극단적 선택을 했다. 박 전 시장은 "화장해서 부모님 산소에 뿌려달라"는 유언에 따라 그해 7월 13일 고향 창녕군 장마면 선영에 묻혔다.

그러나 2021년 9월 20대 남성이 박 전 시장의 묘소를 훼손한 사건이 발생하면서 유족이 이장을 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 전 시장은 성추행 논란이 일어나자 더불어민주당은 분명한 입장을 취하지 않았다. 특히 여성단체 대표자나 부천서 성고문 사건으로 얼굴이 알려진 남윤인순, 권인숙 의원과 고민정 의원 등은 '호소인' 이라는 조어를 만들어내는 등 박 전 시장을 두둔하는 태도를 보이면서 성추행 피해자에게 잔인한 2차 가해하는 행태를 보여 여성이 맞느냐는 비난을 산 바 있다.

박 전 시장의 이장 소식은 여성신문을 통해 처음 알려지면서 여성신문에 대한 비판도 제기됐다.

진보성향의 트위터 사용자(아이디 '정도로')는 '음악듣는 히피'의 트윗을 공유했다. 히피는 여성신문 관련 기사를 링크하면서 "여성신문이 박원순이 모란공원으로 이장 되었다는 기사를 단독으로 쓴건 이들이, 민주화나, 페미니즘으로 동지가 아니라 이권 카르텔로 엮인 경제 공동체라는 고백이다. 어려운 이야기 아니다"며 "자본주의 사회에서 돈으로 얽힌 관계만큼 끈끈한게 없다는 말이고 여성신문과 박원순도 그런 관계란 말이다"라고 썼다.

히피는 이어 "고 김근태와 고 전태일, 이소선 여사가 모욕 받은 날이라고 할 수 있겠다"며 "모란공원이 민주화 성지가 아니게 된건 이 보다 앞서, 뇌물 먹고 죽은 노회찬이 함께 묻힐 때였고 더 이상 팔 것도 없겠다"라고 냉소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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