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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기소, 내년 대선 가도 빨간불 ,, CNN BBC 등 주요뉴스 다뤄
2023년 04월 01일 (토) 13:15:43 [조회수 : 4065] | 수정시간 : 2023-04-01 13:24:21 윤태균 press1@news-plus.co.kr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17년 전 불륜 스캔들로 미국 건국 이래 대통령으로 처음 기소된 대통령으로 기록되면서 내년 대선 가도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내년 차기 대선에 출마를 선언한 상태로 광폭으로 대선 주자 행보를 걷고 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정치적 박해'라고 주장하고 있지만 미국민들이 얼마나 탄압으로 여길 지 주목된다. 

뉴욕타임스(NYT) 등 현지언론은 30일(현지시간) 뉴욕 맨하튼 지방검찰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 17년 전(2016년) 성인물 배우와의 불륜 뒤 입막음용으로 13만 달러를 주고 회계장부도 조작한 혐의로 기소했다고 전했다.

1일 외신 동향을 보면 CNN 등 미국내 언론과 BBC 등 주요 외신도 트럼프 기소를 주요 뉴스로 다루고 있다.

뉴욕 맨해튼 지검은 트럼프 전 대통령의 기소를 결정짓는 대배심을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티모시 팔라토레 트럼프 전 대통령 변호사는 "트럼프 기소는 뉴욕 시민들의 안전보다 정치를 우선순위에 둔 뉴욕 검찰의 결정"이라고 지적했다.

3시간여 논의 끝에 대배심 23명중 12명 이상이 기소에 찬성했다. 공소장은 곧 공개될 예정인데, 혐의는 30개가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네마 라마니 전 연방검사는 "미국 역사상 처음있는 일이다. 전직 대통령이 형사 기소된 것은 건국 이래 처음"이라고 말했다.

기소에 찬성과 반대하는 엇달린 시위도 열렸다. 

맨해튼 지검 주변엔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기소를 환영하는 인파가 모여들었다. 

반면 트럼프의 플로리다 자택 인근엔 반대시위가 이어졌다. 

주민들은 "지난 6년간 트럼프는 억울하게 추궁당했다. 끔찍하다. 트럼프 기소는 나라를 분열시키고 망치고 있다"고 주장했다.

트럼프는 혐의를 모두 부인하면서 바이든 정권이 정치 박해와 내년 대선에 개입하고 있다며 반발했다.
지지자 결집에 나선 트럼프는 이르면 다음주 검찰에 출석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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