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에스동서도 사외이사 선임 논란,, 지배구조연구소 반대 입장

아이에스동서는 정기주주총회에서 이준길 사내이사 후보를 임기 3년의 선임할 것으로 알려졌다. '

기업지배구조연구소는 이준길 인선이엔티 대표를 임기 3년의 사내이사로 선임할 예정이라며 이 후보자는 아이에스동서의 사내이사로 선임이 확정되면 최소 5개 회사에 걸쳐 이사직을 겸직하게 된다고 밝혔다.

연구소는 회사 측이 정기 주주총회에서 제3호 의안으로 이준길 선임의 건을 상정할 것이라고 예고한 상태라며 이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연구소에 따르면 이준길 후보는 현재 인선이엔티 대표이사 겸 이사회의장, 인선기업 사내이사, 인선모터스 기타비상무이사, 파주비앤알 사내이사, 영흥산업환경 사내이사 등 5개 계열사의 임원을 겸직하고 있다. 이

중 인선이엔티와 인선기업에서의 이사 임기가 2023년 3월까지로 예정되어 있지만, 올해 정기주주총회에서 인선이엔티의 사내이사로 재선임될 예정이다. 따라서 당해회사의 사내이사로 신규선임될 경우 최소 5개 회사의 임원을 겸직할 것으로 보인다. 

연구소는 "다수 회사의 임원을 겸직하는 경우 이사로서 충실한 직무수행에 지장을 초래할 수 있고 이해충돌 위험이 있다고 판단하여 반대를 권고하고 있으며, 대표이사의 경우 더 엄격히 판단하고 있다. 따라서 이준길 사내이사 선임에 대해 반대를 권고한다"고 밝혔다. 

이준길 후보는 현재 인선이엔티 대표이사와 영흥산업환경 사내이사를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