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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도형 측 1심 불만 "현지서 대법원까지 갈 것", 송환 장기화
2023년 03월 29일 (수) 23:56:50 [조회수 : 2326] | 수정시간 : 2023-03-30 13:08:05 뉴스플러스 press1@news-plus.co.kr

0조 원이 넘는 투자자 피해를 일으킨 테라·루나 사태의 핵심 인물인 권도형 테라폼랩스 대표가 현지에서 대법원까지 갈 것이라고 밝혔다. 

몬테네그로에서 위조 여권으로 출국하려다 검거된 권도형 측은 1심 판결이 불만족스럽다며 항소를 통해 대법원의 최종 판결을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보이스라브 제체비치 변호사는 현지에서 연합뉴스와 인터뷰에서 위조여권 사건과 관련 사법 절차가 완료돼야 송환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 세계에서 50조원이 넘는 투자자 피해를 일으킨 권 대표에 대해 현재 한국과 미국, 싱가포르 등 관련국은 신병 확보 경쟁을 벌이고 있다.

제체비치 변호사는 송환 문제에 대해 "아직 절차가 시작되지 않았기 때문에 말하고 싶지도 않고, 말할 필요도 없다"고 선을 그었다.

그는 도피 중에도 VIP대접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특히 세르비아에서 도피 중 가상화폐 천국으로 불리는 법인을 설립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가상화폐 전문 인터넷매체 디엘뉴스는 권 대표가 작년 10월 12일 세르비아에 '초도코이22 유한회사 베오그라드'라는 이름의 회사 설립을 신청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서울남부지검 수사팀의 공조 요청으로 인터폴로부터 적색수배가 내려진지 3주 만에 자본금 1,200원에 '사업 및 기타 경영과 관련한 컨설팅 활동'을 명목으로 현지 당국에 법인등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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