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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국무부, 한반도 전술핵 재배치론 등장에 "목표는 한반도 비핵화"
2023년 03월 28일 (화) 08:57:53 [조회수 : 2467] | 수정시간 : 2023-03-28 09:20:40 신우승 s200813096@nate.com
   
베단트 파텔 미 국무부 수석부대변인. / 사진 = 유튜브 캡처

미국 국무부는 한국에 핵무기 재배치 방안을 고려해야 한다는 미국 상원 외교위원회 공화당 간사 제임스 리시 상원의원의 주장에 대해 특별한 입장을 밝히지 않고 한반도 비핵화가 목표라는 입장을 되풀이했다고 27일(현지시간) 미국의 소리(VOA)가 보도했다.

베단트 파텔 국무부 수석 부대변인은 제임스 리시 상원 의원의 한반도 핵 재배치 주장의 실현 가능성을 묻자 핵 배치나 핵 태세와 관련해선 국방부가 답할 사안이라고 말했다.

또 북한이 비핵화를 강요하면 핵으로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내놓은데 대해 북한과 외교적인 접근에 전념하고 있다며, 우리의 궁극적인 목표는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로 동일하게 유지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북한과 관련해 미국은 적대적 의도를 품고 있지 않다"며 "우리는 한국과 동맹의 안보, 그리고 연합 방위태세에 전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파텔 부대변인은 그러면서 한미 연합훈련은 방어적이고 일상적인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리시 의원은 지난 21일 VOA에 보낸 이메일에서 "북한의 목표를 무산시키고 확장 억지를 강화하기 위해 미 정부가 동맹국들과 핵계획과 작전 메카니즘을 확대하는 것만이 아니라 미국 핵무길르 한국에 재배치하는 것도 고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외교문제를 담당하는 미 공화당 중진의원으로부터 한국 핵무기 재배치 의견이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파텔 부대변인은 최근 북한이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불가역적인 비핵화(CVID)' 방식을 적용할 경우 핵으로 맞서겠다고 위협한 데 대한 논평 요청에는 "우리는 북한에 대한 외교적 접근에 전념하고 있고 적대적 의도를 품고 있지 않다"고 답했다.

이어 "우리의 궁극적인 목표에는 변함이 없다"며 "이는 완전한 한반도의 비핵화"라고 강조했다. 또 "파트너인 한국, 일본에 대한 우리의 공약도 여전히 철통같다"고 덧붙였다.

앞서 리시 상원의원은 미국의 소리 방송에 보낸 이메일에서 북한의 핵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방안의 하나로 한국에 핵무기 재배치 필요성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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