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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테네그로 당국, 권도형 구금 최장 30일로 연장,, 현지 법정 먼저 설 듯
2023년 03월 25일 (토) 13:31:20 [조회수 : 2945] | 수정시간 : 2023-03-25 13:37:50 뉴스플러스 press1@news-plus.co.kr

50조원이 증발된 테라·루나 사태와 관련 해외도피 중 전날 검거된 권도형 테라폼랩스 대표에 대해 몬테네그로 사법당국이 구금기간을 최장 30일로 연장했다고 현지 언론들이 24일(현지시간) 전했다. 현지 검찰은 이날 권 대표와 권 대표 측근에 대해 공문서위조 혐의로 기소했다.

이에 따라 한국과 미국이 신병 확보 경쟁에 나섰지만 권 대표는 몬테네그로 법정에 먼저 서게 될 전망이다.

몬테네그로 일간지 '포베다'와 '비예스티'는 몬테네그로 수도 포드고리차의 법원이 이날 권 대표와 측근인 한모 씨에 대해 구금 기간 연장을 명령했다고 보도했다.

법원은 이들이 싱가포르에 거주지를 둔 외국인으로 도주할 위험이 있고, 신원이 명백하게 입증되지 않았다고 결정 이유를 설명했다. 

판사는 "피의자가 영어를 이해한다는 사실을 검사에게 확인했다"며 "영어 통역을 제공함으로써 자신의 언어 또는 자신이 이해하는 언어로 절차를 진행할 수 있는 피의자의 법적 권리는 존중됐다"고 기각 사유를 밝혔다.

AFP 통신은 법원 관계자를 인용해 권 대표가 하급 법원에서 공문서위조 혐의와 관련한 재판을 받은 뒤에야 상급 법원에서 범죄인 인도 요청과 관련한 심리가 열릴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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