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5.29 수 19:35
> 뉴스 > 경제
     
대기업 총수 권한만 챙기고 책임 안져, 사외이사 거수기
2011년 11월 06일 (일) 23:20:49 조남용 namy@news-plus.co.kr

대기업 총수들이 막강한 권한에 비해서 법적 책임은 회피하고, 대주주를 견제해야 하는 사외이사도 거수기 역할만 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삼성 그룹 계열사의 등기이사는 모두 327명, 이 가운데 총수 가족은 신라호텔의 이부진 사장이 유일하다.
이건희 회장과 이재용 사장 조차 등기이사로 등재돼 있지 않다.

공정거래위원회 조사 결과, 총수가 있는 35개 대기업 집단의 이사 가운데, 총수 일가는 418명으로 전체 이사의 8.5%에 그쳤다.

지난해에 비해 0.5%포인트 줄어든 수치다.

좋은기업지배구조연구소 이지수 변호사는 책임이라고 하는 부분에 있어서 등기이사가 되면 법적책임이 따른다"며 "등기하지 않았기 때문에 그 부분에 대해서 면탈할 수 있다고 생각을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현대중공업과 두산, 신세계, 대림 등도 총수가 등기이사를 단 한 곳도 맡지 않아, 권한만 갖고 법적 책임은 지지 않으려 한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사외이사의 대주주 감시 기능도 취약해서, 지난해 79개 대기업의 이사회 상정 안건 2천여 건 가운데 사외이사의 반대로 부결된 건 단 한 건에 그쳤다.

김성삼 공정거래위원회 기업집단 과장은 높은 사회이사 비중에도 불구하고 지배주주의 경영을 효과적으로 감시 견제하고 있는지는 좀 의문이 든다고 비판했다.

반면에 집중투표제 등 소수 주주의 의결권을 강화하거나, 내부거래위원회 처럼 계열사간 거래투명성 제고를 위한 장치는 크게 미흡한 수준이라고 공정위는 밝혔다.


조남용의 다른기사 보기  
ⓒ 뉴스플러스(http://www.news-plu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  

     
전체기사의견(0)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전체기사의견(0)

국가에서 검증한수원산후보약의 진료

астрологические ко

모든 도시의 무료 변호사

Archetyp Market

kvaamygq
신문사소개 | 기사제보 | 광고문의 | 불편신고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 | 이메일무단수집거부 | 윤리강령
서울 서초구 효령로 77길 34 현대골든텔, 14층 05호 | Tel 02-922-4011 | Fax 02-3274-0964
등록번호 서울아 01179 | 등록날짜 2010년 3월 23일 | 발행인 이철원 | 편집인 : 안중원 | 청소년보호 책임자 이철원
Copyright 2010 뉴스플러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press1@news-plu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