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의원이 23일 국회 수석전문위원과 초선 의원에게 울트라 갑질 논란에 휩싸였다.

우 의원은 22일 국회 상임위원회인 외교통일위원회에서 국회 수석전문위원에게 반발을 하며 윽박지르기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우 의원은 말미에는 에이, 씨~라고 하기도 했다.

국민의힘 장제원 의원도 이날 행정안전위원회에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사무국장을 향해 고성을 지르며 혼쭐(?)을 냈다.

장 의원은 중앙선관위 업무보고 현안질의에 출석한 중앙선관위 관계자가 무단으로 회의장을 이석한 사실이 알려지자 사무처장에게 호통을 쳤다. 중앙선관위 사무처장이 쪽지를 보고 이석해도 된다고 해서 그랬다고 하자 장 의원은 누가 나가도 된다는 쪽지를 돌렸느냐, 어디서 배워먹은 것이냐고 목청을 높였다.

수준과 자질 미달인 자들이 여의도 정치권에 들어앉으면서 정치의 전반적인 품질을 하향 평준화시킨다는 지적이 확산되면서 내년 총선에서는 퇴출시켜야 한다는 목소리가 확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