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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고층 아파트 쇠구슬 쏴 유리창 깬 60대 법정 구속
2023년 03월 19일 (일) 23:42:24 [조회수 : 1260] | 수정시간 : 2023-03-19 23:42:44 뉴스플러스 press1@news-plus.co.kr

인천 송도의 한 고층 아파트에서 새총으로 쇠구슬을 쏴 옆 동 유리창을 깨트린 60대 남성이 경찰에 구속됐다.

인천 연수경찰서에 따르면 법원은 도주 우려가 있다며 A씨를 특수재물손괴 혐의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A씨는 영장실질심사 전 "피해 세대에게 하고 싶은 말 없느냐"거나 "죄송하지 않으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런 답변도 하지 않았다.

피해 세대는 모두 20층 이상으로 이 가운데 2가구는 같은 동이다.

피해 세대 중 한 곳인 29층 집에서는 두께 3㎜ 유리 2장 중 바깥 유리에 3㎝ 크기의 구멍이 났고 주변도 깨졌다.

경찰은 아파트 내 폐쇄회로(CC)TV를 분석하고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을 통해 발사지점을 예상하는 감정 작업을 거쳐 옆 동 의심 세대를 특정한 뒤 A씨를 자택에서 검거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쇠구슬이 실제로 어디까지 날아가나 호기심에 쐈고 인터넷에서 새총과 쇠구슬을 샀다"며 "특정 세대를 조준한 것은 아니다"라고 진술했다.

그의 집에서는 새총과 쇠구슬이 무더기로 발견됐고 표적지와 표적 매트를 놓고 발사 연습을 한 흔적도 나온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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