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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두환 손자 "나한테만 몇십억 자산 흘러들어와"
2023년 03월 17일 (금) 15:05:43 [조회수 : 2253] 뉴스플러스 press1@news-plus.co.kr

연일 가족의 비리 의혹을 폭로하고 있는 전두환 씨의 손자 전우원 씨가 SNS를 통해 "저 하나한테만 몇십억원의 자산이 흘러들어왔다"고 비자금 관련 내용을 털어놨다.

앞서 한국군 장교 2명이 마약흡입을 했다고 밝힌 바 있는 전씨는 자신도 마약쟁이라고도 고백했다. 

전씨는 17일 연합뉴스에 "미국에서 학교를 나오고 직장생활을 할 수 있었던 건 어디서 나왔는지 모를 1년에 몇 억씩 하던 자금들 때문"이라며 "깨끗한 돈은 아니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밝혔다.

아버지 형제들인 전재국, 전재만씨와 사촌형제들이 물려받은 비자금은 무조건 더 많다면서 "전재국씨가 바지 사장을 내세워 운영하는 회사만 제가 아는 게 몇 백억원 규모"라고 덧붙였다.

이번 폭로 이후 할머니 이순자씨가 "제발 할미 품으로 돌아오라고 연락했다"고 덧붙였다

전씨는 이날 유튜브 방송 중 마약을 흡입해 환각 증세를 보여 경찰이 출동하기도 했다. 전 씨는 자신의 SNS를 통해 모든 것을 밝히고 자수하겠다며 개인 방송을 예고했다.

한 시간 뒤 유튜브에서 라이브 방송을 시작한 전씨는 가족들로 인해 한평생 고통받고 살았다며 한국에 들어가 용서를 구하겠다고 말했다.

아프리카 어린이들을 돕겠다며 유니세프에 6천여 만원을 기부하고 할아버지의 행동에 대한 사죄의 의미로 5.18 기념재단에도 기부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전 씨는 "실제로 피해를 받으신 분들도 있기 때문에 그래도 (기부를) 하겠다. 저 한국에 갈 비행기 값은 필요하니까 그래도 일단은 오천만원 정도 기부를 하겠다"고 했다.

그러나 전 씨는 방송 중 돌연 마약 투약 사실을 고백하더니 갖고 있는 마약을 꺼내 보여주기 시작했다.

급기야 약을 복용하는 모습까지 그대로 보여 줬다.
앞선 방송에서도 마약 복용 사실을 언급한 바 있는 전 씨는 이런 행동을 공개적으로 하는 이유에 대해 자신의 죗값을 치르기 위함이라고 말했다.

전 씨는 "마약처럼 중범이 없다. 제대로 된 처벌을 받을 것이다. 마약쟁이면 어떠냐. 저는 마약하고 진실을 말하는 마약쟁이다"라고 했다.

전씨는 고성을 지르는 등 환각 증세를 보였고 경찰과 구급차가 출동했다.

그럼에도 한동안 방송을 이어가던 전 씨는 경찰이 집 안으로 진입한 뒤에야 방송을 멈췄다.
구급대의 도움을 받아 힘겹게 집 밖으로 나온 전 씨는 곧바로 병원으로 이송됐다.

뉴욕경찰은 "현재 사건이 진행 중이고 개인 의료 정보와 관련된 사안이기 때문에 신변처리가 어떻게 될지 알려줄 수 없다"고 밝혔다고 연합뉴스TV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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