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월 간의 대장정 끝에 미스터 트롯 제2대 진에 안성훈이 1위에 올랐다.

16일 상암동 TV조선 스튜디오에서 열린 미스터트롯2가 119명의 도전자가 4개월간의 대장정을 한 끝에 이날 '탑7'이 최종 결승전에 나섰다. 

안성훈은 이날 결승전 무대에서 최종 우승자에 올라 왕관을 쓰고 우승 망토를 입었다. 안성훈은 우승자에게 주어지는 5억원의 상금을 차지했다. 부상으로 1천만원 상당의 세럼 화장품도 받았다.

16일 밤 열린 최종 결승에는 '탑7'이 마지막 왕좌를 놓고 치열한 결승무대에서 경연을 펼쳤다.

7명의 순위가 발표되면서 마지막 진선미 후보에 안성훈, 박지현, 진해성이 살아남았다. 피말리는 순간이 이어지며 진해성이 미로 호명됐다.

마지막 남은 두 사람 안성훈과 박지현은 손에 땀을 쥐게하는 팽팽한 긴장 속에 진으로 안성훈이 호명됐다. 

안성훈은 믿기지 않는 듯한 표정을 지으며 눈물을 흘렸다. 

앞서 마스터 총점에서는 안상훈이 영예의 1위에 올랐다. 2위는 박지현이다. 안성훈은 1288점으로 박지현 1276점을 불과 12점 차이로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온라인 응원 투표(700점)에서는 안성훈이 700점으로 1위, 박지현 790점으로 2위였다.

중간점수에서는 안성훈과 박지현이 1,2위를 달렸다.

샐새갼 문자투표는 1500점으로 가장 배점이 높아 승패가 갈리게 돼 긴장이 이어졌다.

문자투표 결과 진,선,미 3인이 남아 마지막 왕관을 누가 쓸 지 조마조마한 순간이 이어졌다.

미에는 진해성이 발표됐다. 안성훈과 박지현 두 사람중 한명이 진이 되는 순간이었다.

미스터트롯2는 처음에 119명의 도전자가 참가해 이날 7명이 살아남아 최종 경합을 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