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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소득당 용혜인, 가족여행에 공항 VIP실 사용 논란 .. “규칙 몰랐다”
2023년 03월 14일 (화) 17:14:42 [조회수 : 2693] | 수정시간 : 2023-03-20 00:18:28 박상민 press1@news-plus.co.kr

기본소득당 용혜인 대표가 최근 김포공항 귀빈실을 사적으로 이용한 사실이 드러나 파문이 일고 있다. 공적 업무수행을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국가가 운영하는 시설을 제주도 가족여행을 위해 일반인은 사용할 수 없다는 상식조차 없다는 것을 사과하기보다 규칙을 몰랐다는 아마추어 같은 해명을 늘어놨다.

14일 SBS 보도에 따르면 용 의원은 지난 9일 부모님과 남편, 아들과 함께 제주 여행차 김포공항에 도착해 공항 3층에 마련된 귀빈실을 이용했다.

   
 

귀빈실을 나온 용혜인 대표와 가족은 공항 관계자 안내를 받으며 곧바로 항공기 탑승 수속을 밟은 것으로 전해졌다.

귀빈실 사용자는 주차부터 시작해 출입국 절차 대행 같은 의전이나 전용 통로 이용 등 각종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일반인은 사용할 수 없는 무료 서비스로 국회의원이 되기 전에는 용 대표가 접할 수 없었던 모든 서비스를 누린 것으로 알려졌다. 

국토교통부령인 공항에서의 귀빈 예우에 관한 규칙과 한국공항공사 귀빈실운영예규에 따르면 귀빈실은 공무를 수행하는 경우에만 이용 가능하다고 정하고 있다.

또 신청자의 부모는 이용 대상자에 포함되지 않는다.

용 대표는 SBS에 "신청서 양식에 '공무 외 사용'으로 표시했고 별도 안내가 없이 승인해 줘 이용한 것 뿐"이라며 "절차상 문제가 있단 것을 알았다면 당연히 사용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했다.

용 대표의 해명대로 법률을 만드는 입법기관에 있는 자가 공항 규칙도 몰랐다면 무식을 나타낸 것이고 알았지만 공무외 사용으로 기재하고 이용하려 했던 것 자체가 특혜를 누리려는 특권 의식이 자리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는 대목이다.

공사 측은 "당일 의전 대상이 많아 관리에 미흡한 부분이 있었다"며 재발 방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또 현행 신청서에서 '공무 외 사용' 항목을 삭제하는 방안 역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SBS는 취재가 시작되자 공사는 공항 라운지 이용요금에 해당하는 금액을 지불하라고 안내했고 용 대표 측은 즉시 납부했다.

2018년 권익위가 귀빈실 이용 관행을 개선해야 한다고 지적한 바 있지만 특혜 논란은 끊이지 않고 있다. 

용 의원은 비교적 나이가 어린 30대 정치인(34)으로 특권 내려놓기 등 국회에 새바람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됐지만 기대와 달리 특권을 누리는데 익숙해져 있음을 드러냈다는 점에서 빈축을 사고 있다.

용 의원은 2016년 20대 총선에 노동당 후보(비례대표)로 출마해 0.38%(91,695표)를 얻는데 그쳐 낙선했다. 2020년에는 21대 총선에 노동당을 탈당해 기본소득당 대표로 정치를 하면서 친야 성향인사들이 만든 더불어시민당 후보(비례대표 5번)로 출마해 33.3%(9,307,112표)를 얻어 당선됐다. 더불어시민당이 민주당과 합당하면서 다시 기본소득당 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기본소득당 대표로 더불어시민당이 민주당과 합당하면서 2020년 5월 기본소득당 대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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