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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 SUV 추락 직전 속도 더내, 극단 선택 결론
2023년 03월 13일 (월) 23:56:49 [조회수 : 1009] | 수정시간 : 2023-03-14 09:38:46 뉴스플러스 press1@news-plus.co.kr

지난 1월 경남 거제시 여차홍포해안도로 전망대 인근에서 발생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추락사고로 4명이 숨진 사고는 탑승자들의 극단적 선택으로 결론지어졌다.

14일 경찰에 따르면 거제경찰서는 지난 13일 사망자들 부검 결과와 휴대전화 포렌식 등을 종합한 결과 고의 사고 정황을 다수 발견하고 탑승자들의 극단 선택으로 결론짓고 내사 종결했다고 밝혔다.

당시 숨진 남성 4명이 사고 전날 사고 현장을 찾아 둘러본 뒤 돌아갔으며 이들은 사고를 모의하기 전까지 아는 관계도 아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이들이 숨지기 전 휴대전화로 나눈 대화에서도 고의 사고를 암시하는 내용이 발견됐다.

경찰은 뺑소니 등 과실 사고 가능성도 수사했으나 이들은 사고 당시 오히려 차량 속도를 더 높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 관계자는 "이들이 어떤 경로로 서로 알게 돼 만났는지는 확인할 수 없었다"며 "타살 정황이 없어 고의 사고로 결론지었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1월 12일 오전 3시 40분께 거제 여차홍포해안도로 전망대 인근에서 차량이 나무데크를 뚫고 200m 절벽 아래로 추락해 모두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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