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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연합특수전 훈련 '티크 나이프' 실시.. '하늘의 전함' AC-130J 첫 한반도 전개
2023년 03월 03일 (금) 08:56:46 | 수정시간 : 2023-03-03 09:27:15 신우승 s200813096@nate.com
   
김승겸 합참의장과 한미 특수전 장병들이 AC-130J 항공기 앞에서 기념 촬영하고 있다. / 사진 = 합동참모본부 제공

한국과 미국이 이달 중순 예정된 '자유의방패(Freedom Shield·FS)' 연합훈련을 앞두고 북한 핵심 시설을 겨냥한 정밀타격 훈련을 이례적으로 공개했다.

이번 훈련에는 ‘하늘의 전함’으로 불리는 미국 특수전 항공기 AC-130J가 한반도에 처음 모습을 드러냈다. 지난달 시작한 한·미 연합 특수작전 훈련(Teak Knife·티크나이프)을 위해서다. 

북한이 자의적 판단에 따라 언제든 핵을 사용할 수 있다며 대남·대미 핵공격 의사를 거듭 피력한 상황에서 한미가 사실상 북한 지도부를 겨냥한 '참수작전'을 점검하며 억지력을 과시한 모양새다.

2일 군 관계자 등에 따르면 티크나이프 훈련은 특수전 부대가 항공기를 포함한 지원을 받으며 적진에 침투하는 과정을 익히는 훈련이다. 전투기·헬기가 지상 부대를 공습하는 근접항공지원(CAS), 항공관제, 인도주의 위기 대응, 인질 구조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한반도 유사시 적 지도부를 제거하는 ‘참수작전’을 포함한 특수전의 성격상 북한이 경계하는 훈련이다.

한미는 1990년대부터 티크 나이프 훈련을 매년 1~2차례 정례적으로 실시해왔다. 다만 특수부대의 적진 침투를 골자로 하기에 대부분 비공개로 훈련을 진행해왔다.

특히 특수부대를 침투시켜 적 수뇌부를 제거하는 작전도 포함돼있어 '참수작전'으로 불리기도 하지만, 군 당국은 해당 용어를 공식 용어로 활용하지 않고 있다.

이번 훈련은 지난달 초 시작됐으며 이번 주에는 한미 특수전 요원들의 항공기 화력유도훈련이 진행됐다. 전시에 적 지역 표적을 항공화력으로 정밀 타격하는 작전수행 절차를 숙달했다는 설명이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공개 범위가 넓어졌고, 훈련 규모도 커졌다. 주한미특수전사령부(SOCKOR)와 미 공군 특수전술전대, 한국 육군 특수전사령부와 해군 특수전전단 등이 참가했다. AC-130J가 최초로 전개해 비행 및 실사격을 하는 모습이 공개됐으며, 김승겸 합참의장이 지난달 27일 훈련 현장을 방문했다. 이달 중순 실시할 한·미 연합 ‘자유의 방패’(FS) 연습을 앞두고 특수전 분야에서의 연합 작전 체계를 강화하려는 의도가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성준 합동참모본부 공보실장은 국방부 정례브리핑에서 "3월 FS 연습을 앞두고 20여 개의 야외기동훈련이 예정되어 있다"며 "그중 하나가 티크 나이프 훈련으로, 핵심 시설 타격 능력을 연습하는 훈련이기도 하다. 의미는 기자분들께서 해석해 주시면 좋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훈련에는 미 특수전 항공기인 AC-130J가 첫 출동하기도 했다. 하늘의 전함으로 불리는 해당 항공기는 유사시 대북 특수전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한반도로 전개되는 증원 전력으로 평가된다.

AC-130J는 1만 피트 이상 상공에서 30mm 기관포와 105mm 곡사포는 물론, △AGM-114(헬파이어) △AGM-176(그리핀) △GBU-39(SDB) 등 정밀 유도무기로 표적을 정확히 타격하는 훈련을 진행했다.

AC-130은 미군이 참가한 전쟁에서 큰 성과를 거뒀다. 베트남전쟁에선 1만여대의 트럭을 파괴했고, 걸프전쟁과 이라크·아프간 전쟁에서 미 지상군과 특수전부대 작전을 지원했다.

다만 공대공 전투 능력을 갖추지 못해 제공권을 사전에 장악해야 사용할 수 있고, 움직임이 민첩하지 않아 지대공 사격 위협에 취약하다는 등 단점도 있다.

김승겸 의장은 AC-130J가 전개된 비행기지를 직접 방문해 실제 작전 시 운용될 무장과 임무수행 절차를 점검하며 "실전적인 연합 특수작전훈련을 통해 적 핵심시설을 한 치의 오차 없이 타격하는 능력을 갖추고, 한미 간 상호운용성을 향상해 전시 연합작전 수행태세를 완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전시에 적 지역으로 침투해 공중화력유도 등 다양한 임무를 수행하는 한미 특수전 장병들의 작전태세를 살피며 "갈수록 노골화되고 있는 북한의 도발 위협에 대비해 언제, 어떠한 임무가 부여되더라도 적에게 치명적인 피해를 입혀 상황을 승리로 종결시킬 수 있는 능력과 태세를 항상 갖출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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