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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인, 1년 간 73회 프로포폴 투약..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 예정
2023년 02월 27일 (월) 17:50:24 [조회수 : 227] | 수정시간 : 2023-02-27 23:45:42 황보람 press1@news-plus.co.kr
   
배우 유아인. / 사진 = UAA 제공

경찰이 배우 유아인(37·본명 엄홍식)의 마약류 투약 혐의와 관련해 일명 '우유 주사'로 알려진 전신마취제 프로포폴을 처방한 의사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오늘(27일) “압수물을 분석해 병원 관계자를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수사가 조금 더 보완되면 (유씨에게) 출석을 요구해서 조사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로부터 넘겨받은 유아인씨의 프로포폴 처방 현황과 실제 의료기록을 대조·분석하고 투약한 병원 관계자들을 소환해 구체적인 사실관계를 파악하고 있다.

경찰은 유씨가 프로포폴을 상습 처방 받은 정황이 있다는 식약처 조사 결과를 토대로 수사에 착수, 지난 5일 유씨가 미국에서 입국한 직후 소변과 모발을 채취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에 감정을 의뢰했다.

그 결과 소변에서 대마 양성 반응, 모발에서는 프로포폴 양성 반응이 나왔다. 대마, 프로포폴 외 제3의 마약류 성분도 검출됐다.

식약처 조사 결과에 따르면 유아인씨는 2021년 한 해 동안 모두 73차례 프로포폴을 처방 받았다. 단순 계산하면 5일에 한 번꼴로 프로포폴을 투약한 셈이다.

한편 경찰은 지난 8∼9일 서울 강남, 용산구의 성형외과 등 병·의원 여러 곳을 압수수색해 유씨의 의료기록을 확보했다.

또 지난해에도 프로포폴을 상습 투약했는지, 프로포폴과 대마 이외에 또 다른 마약류를 투약한 정황은 없는지 등을 살펴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병·의원 관계자들을 상대로 경위를 조사한 뒤 유아인을 마약류관리법 위반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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