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쌍방울과 경기도의 대북송금 연관 의혹 규명을 위해 경기도청에 대해 24일에도 압수수색해 이틀연속 강도높은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

이날 압수수색 대상에는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 자택과 수감된 구치소 공간까지 포함됐다.

수원지검은 경기도청 김동연 지사실과 도의회 등 19곳에 대해 압수수색을 실시한 지 하루만에 경제부지사실 등에 대해 압수수색을 이어갔다.

압수수색 대상에는 전날 빠졌던 이 전 부지사 자택과 이 전 부지사가 수감된 구치소방도 포함됐다.

첫날 압수수색 대상에는 김동연 현 지사가 사용하는 집무실과 개인 컴퓨터까지 포함돼 경기도는 반발했다.

이에 대해 경기도는 '열세 차례 이상 진행된 압수수색 탓에 행정이 마비될 지경'이라며 강하게 반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