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학력평가 명단 유출사고와 관련 20일 오후 2시부터 경기도교육청 북부청사(의정부) 3층에 전국연합학력평가 비상상황실을 설치, 운영하고 있다.

상황실에는 평일 09:00~21:00까지 9명이 상시 근무하며 민원 및 문의 전화에 응대하고 있다. 전화번호는(031-820-0777, 통화중일 경우 9개 내선번호로 연결된다.

피해사례는 20일(월)에는 총 5건의 문의 및 민원 접수됐다. 주요 민원 내용은 본인 또는 자녀의 성적 유출에 대한 항의와 성적 파일 확산에 대한 우려, 후속 대응 방안 및 구제 방법에 대한 문의 등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정보 유출에 대한 깊은 유감과 사과를 표하며, 파일 확산 방지를 위해 시스템을 보완하고, 경찰과 협조하여 2차 유포자에 대해서는 엄정 대응할 예정이다.

교육청은 더불어 수사 결과를 예의주시하고, 구제 방법을 찾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음을 안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