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6주 만에 40%대를 회복한 것으로 집계됐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20일 여론조사기관에 따르면 리얼미터가 미디어트리뷴 의뢰로 지난 13일부터 17일까지 닷새 동안 전국 성인 남녀 2,50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운영 평가 여론조사 결과 윤 대통령이 국정수행을 잘한다는 긍정평가는 3.5%p 오른 40.4%로 집계됐다.
반면 부정평가는 2.8%p 내린 57.5%로 나타났다.

윤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는 1월 첫주 이후 30%대 중후반을 기록하다가 6주 만에 40%대를 회복했다.

리얼미터는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주간 집계 기준으로 가장 큰 폭의 상승세를 기록했다면서, 민생과 경제 문제에 정책과 메시지를 집중한 결과라고 분석했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이 지난주보다 2.5%p 오른 45%, 더불어민주당이 2.9%p 내린 39.9%로 조사됐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 홈페이지(www.realmeter.net)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를 참조하면 된다.

윤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은 한국갤럽 조사에서도 지난주보다 3% 상승하며 35%로 조사됐다.

갤럽에 따르면 2023년 2월 셋째 주(14~16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에게 윤석열 대통령이 현재 대통령으로서의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잘못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물은 결과, 35%가 긍정 평가했고 58%는 부정 평가했고 그 외는 의견을 유보했다(어느 쪽도 아님 2%, 모름/응답거절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