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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1인당 400만원씩 성과급 지급, 모비스 300만원 지급 결정
모비스 노조 "현대차 수준으로 달라" 반발 움직임
2023년 02월 18일 (토) 16:20:03 [조회수 : 376] | 수정시간 : 2023-02-18 16:43:28 뉴스플러스 press1@news-plus.co.kr

현대차와 기아차등 현대자동차그룹 자동차 관련사들이 성과급 잔치를 벌이고 있다.

18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현대차는 전직원에게 1인당 400만원의 성과급과 자사주를 지급하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현대차는 오는 3월2일 1인당 400만원의 격려금과 주식 10주를 전 직원에게 지급한다. 지급 대상은 입사 후 2개월 이상 근무한 직원으로, 주식은 무상주와 우리사주 중 선택이 가능하다.

현대차는 지난해 매출 142조원, 영업이익 9조8천억원으로 최대실적을 올렸다.

현대차는 상생협력을 실행하는 차원에서 자체 내부 기준에 따라 계약직과 사내 협력업체 노동자에게 성과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기아도 1인당 400만원의 성과금과 주식 24주를 지급한다. 성과금은 내달 2일, 주식은 오는 4월 3일 지급이 예정됐다.

기아는 지난해 매출액 86조원, 영업이익 7조2천억원을 기록하며 1년 만에 최대 실적을 경신했고, 첫 전용 전기차 EV6가 유럽 올해의 차와 북미 올해의 차로 뽑혔다. 또 J.D파워 미국 내구품질 조사(VDS)에서 3년 연속 일반브랜드 1위를 달성했다.

현대차 장재훈 사장은 이날 직원들에게 보낸 메일에서 "차별화된 상품성으로 '2022 세계 올해의 자동차' 등을 수상했고, 2년 연속 J.D파워 1위를 하는 등 품질을 인정받았다"며 "헌신적으로 노력해준 직원 여러분에게 특별 성과금을 지급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기아 송호성 사장은 "지난해 최대실적과 함께 EV6가 '유럽 올해의 차', '북미 올해의 차'를 수상하는 등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며 "근로자 모두가 각자 역할에 최선을 다하고 한마음 한뜻으로 노력했기에 이룰 수 있었던 성과"라고 말했다.

현대차그룹의 부품사인 현대위아와 현대트랜시스도 이날 지난해 호실적에 따른 격려금 300만원을 전직원에게 지급했다.

현대모비스도 이날 논의를 거쳐 1인당 300만원의 특별격려금을 이달 중 전 직원에게 지급하기로 했다.

그러나 현대모비스 노조는 현대차와 동일한 수준의 격려금을 요구하며 반발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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