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20년 11월 포스코 광양제철소 폭발 사고로 노동자 3명이 숨진 사고의 책임자들에 대해 법원이 금고형의 집행유예를 선고했다.

광주지법 순천지원 형사 1단독 백주연 판사는 지난 16일 업무상 과실치사 등 혐의로 기소된 당시 현장 책임자 A씨 등 3명에게 금고 1년 6개월에 집유 3년을 선고했다.

또 포스코와 당시 광양제철소장에게는 각각 벌금 3,000만원과 2,000만원, 다른 관련자에게는 벌금 200만원을 선고했다.

2020년 11월 포스코 광양제철소에서 폭발 사고가 일어나 포스코 직원 1명과 협력업체 직원 2명이 사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