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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작년 실질 GDP 1.1% ↑, "코로나 완만히 정상화"
2023년 02월 15일 (수) 16:54:07 [조회수 : 3526] | 수정시간 : 2023-02-15 17:07:58 윤태균 press1@news-plus.co.kr

코로나19 직격탄에 일본이 지난해 경제성장률이 1.1%로 잠정 집계됐다. 

일본 내각부는 지난 14일 작년 실질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이 1.1%(속보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일본 경제는 코로나19 여파로 2020년에 마이너스 성장률을 기록했다가 2021년 2.1%로 반등했다. 지난해에도 1.1% 성장하며 2년 연속 플러스 성장세를 보였지만 지난해 성장률은 전년보다 둔화됐다. ↑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일본 경제가 코로나19 영향에서 벗어나 완만하게 정상화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작년 4분기(10∼12월) 경제성장률은 물가 변동의 영향을 제외한 실질 GDP가 전 분기보다 0.2% 늘었다.
 
교도통신은 일본 정부의 여행 지원 정책, 방역 정책 완화로 인한 입국자 증가로 개인 소비가 늘어나면서 플러스 성장에 영향을 미쳤다고 전했다.

다만 4분기 경제성장률은 시장 전망치보다 낮았고, 설비 투자도 감소했다.

교도통신은 "고물가가 지속되고 세계 경제 발전이 정체되면 개인 소비가 위축돼 성장 속도가 늦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체감경기를 보여주는 12월 제3차 산업활동 지수는 코로나19 재확산 영향으로 소폭 하락하며 연간 성장률보다 하락했다. 하지만 일본 내각은 기조판단을 '회복 추세에 있다'고 진단했다.

15일 발표된 경제산업성의 2022년 12월 제3차산업 활동지수(2015년=100 계절조정치)는 전월 대비 0.4% 하락한 99.7을 기록했다. 이는 3개월 만의 하락이다.

니케이 신문은 12월 서비스 산업 활동은 제조업 등 거래상황이 부진하고 코로나19가 재확산하면서 영향을 받았다고 분석했다.

업종별로 보면 11개 업종 가운데 3개가 내렸는데 운송업과 우편업이 5.1%나 하락하며 전체 지수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 생활오락 관련 서비스도 4.1% 하락했고 의료·복지는 0.6% 감소했다.

5개 업종은 상승 쪽으로 기여했다. 금융업·보험업은 보험업과 은행업·협동조합 금융업이 호조를 나타내면서 2.4% 올랐다. 도매업은 식음료 도매업과 의약품·화장품 등 도매업이 기여해 1.6% 상승했다.

부동산업은 1.3%, 전기·가스· 열공급·수도업 2.4%, 소매업 0.5% 각각 뛰었다. 정보통신업과 물품 대여업(자동차 임대업 포함), 사업자 대상 관련 서비스 경우 보합세를 나타냈다.

3개 업종이 하락했지만 5개 업종이 상승한 상황을 감안해 경제산업성은 기조판단을 '회복 추세에 있다'로 유지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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