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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 박민영 '빗썸 부당이득 관여 의혹' 소환 조사.. 출금 조치도
2023년 02월 15일 (수) 08:32:38 [조회수 : 133] | 수정시간 : 2023-02-15 12:00:58 황보람 press1@news-plus.co.kr
   
배우 박민영. / 사진 = 후크엔터테인먼트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의 실소유주로 알려진 강종현씨를 비롯한 경영진의 횡령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빗썸의 부당이득 취득 과정에 관여한 의혹으로 배우 박민영씨를 소환해 조사했다. 검찰은 박씨를 출국금지하고 추가 소환 조사 여부를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1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2부(부장검사 채희만)는 전날 박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강씨가 빗썸 관계사에서 부당 이득을 취하는 과정에 박씨가 관여했는지를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빗썸 관계사가 발행한 전환사채 차명거래에 박씨의 이름이 사용된 정황과 함께 수억 대의 차익이 발생한 사실을 포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강씨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횡령, 자본시장법상 사기적 부정거래 혐의로 지난 2일 구속됐다. 검찰은 강씨와 측근들이 빗썸 관계사인 비덴트와 인바이오젠·버킷스튜디오 등의 회삿돈을 빼돌리고 CB를 발행한 뒤 주가를 띄워 부당이득을 얻은 것으로 보고 있다.

빗썸홀딩스 최대 주주는 지분 34.22%를 보유하고 있는 코스닥 상당자 비텐트로, 비텐트의 최대 주주는 키오스크 유통업체인 인바이오젠, 인바이오젠의 최대 주주는 버킷스튜디오다. 동생 강지연씨는 이 중 인바이오젠과 버킷스튜디오의 대표이사로 있다.

지난해 9월 강씨와 박씨의 열애설이 화제가 됐을 당시 박씨의 언니가 인바이오젠에서 사외이사로 활동했던 사실이 드러나기도 했다.

한편 검찰은 지난해 10월 비덴트, 인바이오젠, 버킷스튜디오를 압수수색하고 강씨에 대해 출국금지 조치를 내렸다. 이후 강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두차례 불러 조사했다. 법원은 지난 2일 강씨와 직원 A씨에 대해 “도망과 증거인멸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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