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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뭄으로 물 한방울 아껴쓰는데,, 광주시 정수장 물 5만톤 유출
2023년 02월 13일 (월) 21:46:23 [조회수 : 59] 뉴스플러스 press1@news-plus.co.kr

심각한 가뭄으로 물 한방울이 피같은 호남 지역에서 수돗물 관리 당국의 부주의와 관리부실로 수만톤의 물이 길바닥으로 사라졌다.

휴일인 12일 갑작스런 수돗물이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에서 12일 정수장 노후관로 문제로 6만 톤 가까운 수돗물이 낭비됐다. 정수장의 30년 된 노후 밸브가 문제로 드러났다. 

휴일인 12일 오전 9시쯤 광주시내에 수돗물을 공급하는 덕남정수장에서 수돗물이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전날 낮 1시부터 11시간 동안 5만5,000여 가구에 수돗물이 끊겼다.

사고 원인은 30년 동안 사용한 노후 송수관 밸브 고장으로 유출된 수돗물은 5만7000톤에 이른다. 

수도 요금 3600만 원 어치, 광주시민 19만 명의 하루 사용량 수돗물이 사라졌다. 

조사결과 해당 밸브의 내용연수는 11년인데 별다른 조치없이 19년 가량 더 사용된 것으로 드러났다. 

최연홍 광주시 덕남정수사업소장은 점검을 했지만 계획이 안 들어 있어서 보수가 안 됐다고 밝혔다.

광주의 식수원은 저수율이 20%대 수준에 머물고 있고, 봄 가뭄까지 이어진다면 오는 5월에는 제한급수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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