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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장애인노조 만들어 금품 뜯은 일당,,장애인이라면 통했다?
2023년 02월 13일 (월) 13:43:53 [조회수 : 59] | 수정시간 : 2023-02-13 13:44:42 뉴스플러스 press1@news-plus.co.kr

가짜 장애인노동조합을 만들어 건설현장을 상대로 금품을 갈취해온 일당이 경찰에 검거됐다.

부산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13일 가짜 장애인노동조합을 설립해 부울경 지역 건설현장에서 금품을 뜯어낸 혐의로 지부장 A 씨와 사무국장 B 씨를 구속하고 간부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A 씨 등은 지난해 6월부터 12월까지 부울경 지역 건설현장에서 '장애인 노조원을 고용하라'며 집회를 벌였다. 하지만 해당 지부에는 장애인 조합원이 한 명도 없었다.

이들은 집회를 위해 일당을 주고 수십 명을 고용하는 형식으로 위력을 과시했다.

경찰은 모두 8개 건설현장에서 6개 업체가 3,400만 원 가량의 금품을 갈취 당한 것으로 확인했다.

이른바 '월례비' 형식으로 돈을 뜯어냈는데, 일부 업체에선 보복이 두려워 끝내 진술을 거부하기도 했다.

경찰은 추가 피해에 대해 수사를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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