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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무선호출 서비스 유료화 검토, '요금 폭탄' 우려
2023년 02월 09일 (목) 18:22:12 [조회수 : 79] | 수정시간 : 2023-02-09 18:22:29 뉴스플러스 press1@news-plus.co.kr

국내 택시 호출 시장의 90% 이상을 차지하는 카카오가 택시 호출 무료 서비스를 없애고 유료로 완전히 바꾸는 방안을 검토하면서 택시요금 폭탄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카카오에 따르면 최근 카카오모빌리티는 류긍선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경영진 회의에서 택시 호출 사업 개편 방안을 논의했다.

경영진들은 승객들이 별도 비용 없이 무료로 택시를 호출할 수 있는 '일반 호출' 서비스를 카카오T에서 제외하는 방안을 검토했다.

'일반 호출'이 없어지면 승객들은 최대 5,000원의 호출료를 내고 카카오 가맹 택시인 '카카오 블루'를 강제 배차받는 유료 서비스만 이용할 수 있게 된다.

현재 카카오T 무료 호출을 이용하는 일반택시는 22만 대, 유료 호출을 이용하는 가맹택시는 4만 대다.

무료 호출 서비스가 폐지될 경우 22만 대의 일반택시는 당장 다른 중개 플랫폼으로 옮겨가야 하기 때문에 택시기사들이 받을 타격도 상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카카오모빌리티 측은 "폐지를 검토한 것은 맞으나 아직 결정된 것은 없다"고 밝혔다.

카카오모빌리티는 무료 호출을 받는 일반택시보다 유료 호출을 받는 자사 가맹택시에 콜을 더 많이 몰아줬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택시업계에서는 카카오모빌리티의 유료호출 몰아주기 의혹에 불만이 높은 상황이다.

택시업계에서는 카카오모빌리티가 이런 의혹을 지우기 위해 무료 호출 사업을 아예 접으려 하는 게 아니냐는 의심도 나오고 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3년간 카카오모빌리티에 대해 조사를 벌여왔다. 공정위는 조만간 관련 제재안을 발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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