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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 회장 후보에 임종룡 선정,,수혈통한 환부 수술 시급
2023년 02월 04일 (토) 19:27:16 [조회수 : 202] | 수정시간 : 2023-02-04 19:32:16 경제산업부 press1@news-plus.co.kr

우리금융지주 차기 회장 후보로 임종룡 전 금융위원장이 추전됐다.

우리금융 임원추천위원회는 지난 3일 회의를 열고 임종룡 전 금융위원장을 차기 회장 후보로 결정했다.

부실운영으로 막대한 공적자금을 빨아들인 우리금융지주는 최근 윤석열 대통령으로부터 최근 ‘주인 없는 회사’로 금융지주 CEO 지배구조 개선 필요성을 지적받은 상황에서 이뤄졌다.

   
 

임 전 위원장은 우리금융지주 차기 회장 후보에 오른 4명 중 유일한 외부출신으로 우리금융의 수술에 나설 수 있는 적임자로 고려된 것으로 보인다.

그는 이날 입장문을 발표하고 "회장에 취임하면 조직 혁신과 신 기업 문화 정립을 통해 우리금융그룹이 시장, 고객, 임직원들에게 신뢰를 받을 수 있는 그룹으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임 전 위원장은 다음달(3월) 24일 정기주주총회에서 임기 3년의 우리금융회장에 선출된다.

우리금융지주 사외이사 7명으로 구성된 임원후보추천위원회가 임 전 위원장을 차기 회장 후보자를 결정한 배경으로 내부 승진을 통한 조직의 안정보다는 과감한 개혁이 시급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우리금융은 최근 몇 년간 사모펀드 사태와 600억원대 내부직원 횡령사건, 암호화폐 해외송금 등 각종 금융범죄가 끊이지 않았다. 더구나 귀족노조로 불리는 금융노조 아래 고액 연봉과 서민의 고통 속에 고금리를 틈탄 이자장사로 지난해 연간 최대실적을 올리며 성과금 잔치까지 벌인데다 영업시간 단축을 정상화하는데 소극적이었다.

여기에 옛 한일은행과 상업은행 등으로 갈려 내부 파벌 다툼이 여전히 계속되고 있다.

금융공기업으로서 고객 신뢰와 자본주의의 생명인 금융기관이 도덕성 추락으로 고객 신뢰가 땅에 떨어진 상황이다. 
임추위는 “우리금융이 과감히 조직을 혁신하려면 객관적 시각으로 조직을 진단하고 주도적으로 쇄신을 이끌 수 있는 (외부) 인사가 적합하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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