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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천공 논란,, "한남동 공관 사전답사", 대통령실 "사실무근"
2023년 02월 03일 (금) 10:26:02 [조회수 : 56] | 수정시간 : 2023-02-03 10:28:33 뉴스플러스 press1@news-plus.co.kr

윤석열 대통령 당선 이후 새 관저를 물색하던 시기에 한 역술인이 후보지였던 육군참모총장 공관 등을 사전 답사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대통령 경호처는 이에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다. 

부승찬 전 국방부 대변인은 책 출간을 통해 천공의 한남동 공관 출입 의혹을 제기했다.

그는 지난해 4월 1일 '천공'이라는 역술인이 한남동 육군참모총장 공관과 육군 서울사무소에 들렀다는 이야기를 당시 남영신 육군참모총장으로부터 들었다고 밝혔다. 당시 육군참모총장 공관이 대통령 새 관저 후보지로 거론됐고, 육군 서울사무소는 용산 국방부 영내에 있다.

부 전 대변인은 이 역술인이 공관을 둘러볼 때 당시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고위 인사 2명이 동행했고 천공이 타고 들어온 차량 종류까지 전해들었다고 주장했다. 이 가운데 한 명은 김용현 경호처장이라는 언론 보도가 나왔다.

부승찬 전 국방부 대변인은 '천공이 수염 나고 도포 자락 휘날리면서 어디 다니면 목격자가 한둘이 아닐 텐데' 그랬더니 '아니 그러면 공관장이 허위 보고 했다는 말이냐?'(그러더라)"고 말했다. 

이 역술인은 지난 대선 과정에서 윤 대통령에게 검찰총장 사퇴 문제를 조언했다고 주장해 논란이 됐던 자다.

민주당은 대통령실과 관저 이전 배경에 역술인이 있었다는 것이 드러났다며 공세를 폈다.

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는 "국회 국방위원회와 운영위를 소집해 역술인 천공의 국정 개입을 낱낱이 밝히고 이를 방치하고 감춰온 대통령실 등 정부 관계자의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대통령 경호처는 "김 경호처장이 천공과 일면식도 없다"면서 "천공이 한남동 공관을 둘러본 사실도 전혀 없다"고 일축했다.

천공의 공관 답사를 부 전 대변인에게 말했다는 남영신 전 육군참모총장은 한 언론과 인터뷰에서 "오래된 이야기라서 기억에 없다"고 밝혔다.

또 당시 인수위 고위 관계자도 "천공이라는 사람 자체를 모른다"며 동행 의혹을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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