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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투 후임 데뷔전으로 한일전 빅매치 열릴까.. 일본축구협회 "한국, 3월 A매치 고려 대상"
2023년 02월 03일 (금) 09:44:12 [조회수 : 90] | 수정시간 : 2023-02-03 10:47:17 신우승 s200813096@nate.com
   
지난 2019년 부산에서 열린 2019 E-1 챔피언십 일본전에서 볼 경합하고 있는 김민재(왼쪽). / 사진=대한축구협회

파울루 벤투 감독의 후임자가 치르게 될 데뷔전은 한일전이 될 가능성이 언급됐다.

일본이 3월 평가전 상대를 찾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한일전을 고려해 볼 만한 매치업으로 꼽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2일 스포치니아넥스, 데일리스포츠 등 일본 언론들에 따르면 소리마치 야스하루(59) 일본축구협회 기술위원장은 "3월 평가전 상대로는 일본(20위)보다 FIFA(국제축구연맹) 랭킹이 더 높거나 월드컵에 꾸준하게 출전하는 팀이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소리마치 기술위원장은 "우리는 대결 상대를 발표할 것이다. 한국은 강하다. 카타르 월드컵에서도 16강에 진출했다. 충분히 고려대상"이라고 답변했다.

일본이 한국과의 A매치를 원한다면 매치의 성사 가능성은 상당히 높은 상황이다. 3월 A매치 기간에는 유럽, 아프리카, 북중미 국가는 각 대륙별 네이션스리그 일정이 있어서 대진이 불가능하다. 남는 대륙은 아시아, 남미뿐이다. 각국 협회의 의지만 있다면 한일전은 성사 가능성이 적지 않다. 특히 일본은 원정이든, 홈이든 거리상 부담이 적다. 한일전이기에 흥행까지 노려볼 수 있다.

최근 한일전은 국내파 위주로 출전하는 동아시안컵(E-1 챔피언십)에서 다섯 차례 맞대결이 열렸고, 2021년 3월엔 코로나19로 인해 한국 대표팀 구성이 제대로 이뤄지지 못한 채 평가전이 열렸다.

최근 한국대표팀의 한일전 성적은 2승 1무 2패로 팽팽한데, 최근 2경기에서 연속으로 일본에 0-3으로 패하면서 자존심을 구긴 바 있다.

한편 현재로선 우루과이, 콜롬비아가 방한해 평가전을 치를 가능성에 무게가 실린다. 남미 현지 매체들은 우루과이와 콜롬비아가 아시아로 이동해 한국, 일본을 오가며 평가전을 치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대한축구협회도 지난해 6월 방한했던 브라질과 칠레, 파라과이를 제외한 남미 6개국에 평가전을 제안한 것으로 전해졌다.

남미팀과 협의가 잘 이뤄지지 않은 뒤에야 한국과 일본의 시선이 서로에게 향할 수 있다. 3월 A매치는 파울루 벤투(54·포르투갈) 감독의 뒤를 이을 새 사령탑의 데뷔전이 될 전망이다.

대한축구협회는 3월 A매치가 열리기 전까지 새로운 사령탑도 찾아야 한다. 마이클 뮐러 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장을 비롯한 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 6인은 지난 25일 1차 화상 회의를 진행했다. 3월 A매치 이전에 새로운 사령탑이 발표되어야만 제대로 된 팀을 구성해 경기를 치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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