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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연준, 새해 또 금리 0.25%↑,,"할 일 더 있다",,추가↑ 시사
한미 금리차 역전 최대 1.25% 그대로 유지
2023년 02월 02일 (목) 11:44:37 [조회수 : 107] | 수정시간 : 2023-02-02 11:49:26 윤태균 press1@news-plus.co.kr

미국 중앙은행이 새해들어서도 첫달 기준금리를 0.25% 포인트 또 인상했다. ↑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1일(현지시간) 전체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0.25% 포인트 인상한다고 밝혔다. 

이번 인상 조치는 인플레이션 지속 가능성 경고와 함께 연준이 당분간 금리인상 기조를 유지하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다만 지난해 보여준 고강도 인플레이션 억제 정책에서는 다소 유연한 대응으로 통상적인 인상폭 수준이라는 점에서 향후 금리인상 폭과 속도 조절 가능성이 제기된다.

연준은 이날 올해 첫 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뒤 성명을 발표하고 기준금리를 4.50~4.75%로 올린다고 발표했다. 현재 금리는 4.25~4.50%다.

이로써 미국 기준금리는 2007년 이후 최근 16년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하게 됐다.

연준은 성명에서 "소비와 생산 측면에서 완만한 성장이 이어지고 있고, 노동시장도 견고하다"며 "인플레이션은 완화했지만 여전히 상승 국면"이라고 밝혔다.

이번 금리 인상의 배경은 여전히 인플레이션에 무게중심을 둔 것이다. 

연준은 특히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세계적인 불확실성이 증가하고 있다"며 "연준은 인플레이션 위험에 고도로 주의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적정 목표 물가상승률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2%라고 밝혔다.

이에 비해 현 물가수준이 너무 높다는 게 연준의 판단이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인플레이션이 최근 완화됐지만, 여전히 너무 높다"며 "최근 전개가 고무적이긴 하지만 인플레이션이 지속적인 하향 곡선이라고 확신하려면 상당히 더 많은 증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연준은 지난해 3월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을 시작으로 '제로 금리 시대'를 끝내고 40년만에 최악인 인플레이션 억제에 나섰다. 

연준은 지난해 6월, 7월, 9월, 11월 4차례에 걸쳐 자이언트 스텝(기준금리 0.75%포인트 인상)을 취하며 공격적 금리인상을 단행했다. 

12월 물가상승률이 소폭 낮아지자 마지막 연례회의에서 금리인상폭을 0.50%로 낮추며 속도조절에 들어갔다.

올들어 물가상승 둔화와 과도한 통화긴축이 경기 침체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면서금리상승폭이 베이비스텝(0.25% 인상)에 무게를 뒀다.

금리인상을 언제 종료할 것인지 질문에 파월 의장은 "할 일이 더 있다"며 지난해 전망치보다 높아질 가능성을 시사했다.

OMC 위원 19명은 지난해 12월 발표한 점도표에서 올해말 적절한 금리 수준으로 5.00~5.25%(중간값 5.1%)를 예상했다.

한편 연준이 예상대로 금리 인상 속도를 통상 수준으로 낮춤에 따라 한국은행도 금리인상에 대한 부담을 다소 덜게 됐다.

앞서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지난달 13일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열어 연 3.25%인 기준금리를 3.50%로 0.25%포인트 올렸다.

이에 따라 한국과 미국의 금리차는 최대 1.25%포인트를 유지하게 됐다. 역대 최대 한미 금리 역전 폭은 1.50%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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