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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사내 역차별 논란 속 제5노조 출범,,DX 부문 중심
2023년 02월 01일 (수) 14:21:39 [조회수 : 60] 뉴스플러스 press1@news-plus.co.kr

삼성전자가 사내 역차별 논란이 제기된 가운데 5번째 노동조합이 출범했다.

삼성전자는 최근 삼성전자 내에서 디바이스경험(DX) 부문 인력을 중심으로 한 '삼성전자 DX노동조합'(이하 DX노조)이라는 이름으로 새로운 노조가 설립됐다.

DX노조는 모바일(MX)·가전(CE)·영상디스플레이(VD) 등 DX 부문 인력을 주축으로 구성됐으며, DX 근로자의 임금과 복지 개선 등에 힘쓸 예정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에서는 가장 규모가 큰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을 비롯해 삼성전자사무직노동조합, 삼전자구미노동조합, 삼성전자노동조합 '동행' 등 4개 노조가 활동 중이다. DX노조는 삼성전자의 5번째 복수노조가 되는 셈이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2020년 5년 '무노조 경영 폐기' 선언을 한 이후 삼성에서는 노조 활동이 활발해졌다.

삼성전자는 노조와 2021년 8월에 첫 단체협약을, 지난해 8월에 첫 임금협약을 각각 체결했다.
현재 삼성전자 기존 4개 노조가 참여하는 공동교섭단은 사측과 2023년도 임금 교섭을 진행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 12월 사내 잡포스팅을 통해 생활가전사업 인력 모집을 해 사내 역차별 논란을 초래했다.
삼성전자가 사내 생활가전사업부 인력을 모집하기 위해 파격 조건을 내걸자 노조가 최근 사측에 이 같은 '잡포스팅' 철회를 요구한 것으로 12일 확인됐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 7일 사내 게시판에 DX부문 임직원을 대상으로 생활가전사업부 인력을 모집한다고 공지했다.
서류와 면접을 거쳐 합격하면 특별 인센티브 일시금 2천만원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삼성전자는 통상 각 사업부의 인력 수요 등에 따라 수시로 잡포스팅을 하고 있지만, 이런 '파격 조건'을 내건 것은 다소 이례적이다.
하지만 생활가전사업부 내부에서는 이를 두고 역차별이라는 불만이 제기되고 있다.
노조는 사측에 보낸 요청문에서 "생활가전 직원들은 상대적 박탈감과 회사에 바친 헌신에 대한 배신감을 느끼고 있다"며 "근본적인 개선 대책 없이는 이번 잡 포스팅은 미봉책일 뿐"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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