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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진단키트 주가조작 PHC 대표 구속기소, 코로나 의혹 수사 첫 성과
2023년 01월 26일 (목) 09:27:35 [조회수 : 208] | 수정시간 : 2023-01-26 09:55:12 경제산업부 press1@news-plus.co.kr

코로나19 의혹 수사 첫 성과 ,,,진단키트업체 업체 대표 구속기소

코로나19 진단키트 주가조작 업체 대표가 구속됐다. 코로나19를 이용해 한몫 챙긴 의혹에 대한 수사결과 첫 성과다.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 합동수사단(단장 단성한)은 25일 PHC 최인환(50) 대표 등 4명을 구속상태로 재판에 넘겼다. 앞서 공범인 부사장 2명은 지난해 11월 구속기소됐다.

최 대표는 코로나19 유행 당시 미국에서 허가받은 진단키트를 수출한다는 거짓 정보를 퍼트려 주가를 띄워 200억원 넘게 차익을 거두고 수백억원을 횡령하고 증거까지 인멸, 조작한 것으로 조사됐다. 

검찰에 따르면 비상장 의료기기 업체의 경영진이었던 최씨 등 일당은 기업사냥꾼 세력의 자금을 이용해 코스닥 상장사 PHC를 무자본으로 인수했다. 

이후 이들은 2020년 3월부터 9월까지 PHC 관계사인 필로시스의 코로나19 진단키트가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를 받아 생산·수출하는 것처럼 허위·과장 정보를 유포해 주가를 조작, 부풀렸다.

검 찰수사 결과 PHC 주가가 같은해 3월19일 종가 775원에서 9월9일 9,140원까지 1,079% 급등한 것으로 드러났다. PHC 주가는 회사의 발표 이후 1300원대에서 17거래일 만에 9,000원대로 558% 폭등하기도 했다.

최 대표 등이 이 같은 수법으로 약 214억원의 부당 이득을 취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이들은 PHC와 관계사의 자금을 빼돌리거나 회사에 돌아갈 이익 595억원을 횡령한 것으로 조사됐다.

기업사냥꾼 세력의 자금으로 무자본 인수한 PHC의 상장을 유지하기 위해 다른 관계사에서 132억원을 빼돌려 주주들에게 손해를 끼친 혐의도 받는다.

최 대표의 공소 사실엔 금융위원회 자본시장조사단과 검찰 조사 과정에서 조작된 이메일을 제출하거나 압수수색 영장 대상인 이메일을 삭제하도록 지시한 사실(증거인멸 교사)도 추가됐다.

검찰은 "기업사냥꾼 세력 등 관련자들의 혐의에 대해서도 신속히 수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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